[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스타코프가 스마트 전기자동차 충전 콘센트를 출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정보통신기술(ICT) 규제 샌드박스 지정 기업인 스타코프가 일반 220V용 콘센트를 활용해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스마트 전기자동차 충전 콘센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스타코프 본사에서 열린 신제품 출시 행사에서는 기업 관계자와 장석영 과기정통부 제2차관 등이 참석했다.

스마트 전기자동차 충전 콘센트는 일반 220V용 콘센트를 활용해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서비스로, 스타코프가 집이나 직장 등지에 충전시설을 설치하면 이용자들이 이를 활용해 전기 자동차를 충전할 수 있다.

스타코프는 향후 성동구청, 한국전력 등과 협력해 생활 밀착형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장석영 제2차관은 스타코프 임직원을 격려하며 제품 설치지역의 전기품질·전력량 실시간 관제 시스템과 전기차 충전방법을 확인, 사업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등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장 차관은 “스타코프가 제품 출시에 앞서 부가적인 조건 충족(전력량 표시화면 장착, 성능검증 등)을 위해 노력해 온 그간의 과정은 창업을 준비하는 스타트업의 모범사례로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며 “과기정통부는 ICT 규제 샌드박스 주관부처로서 과제의 승인에 그치지 않고 지정과제의 신속한 시장출시와 정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관련 규제가 조기에 개선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스타코프 방문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신기술·서비스를 출시하거나 예정인 지정기업을 방문해 현장에서 기업의 애로사항을 경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