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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인니 발릭파판 정유공장 프로젝트’ 3억6000만달러 추가 수주

  • Editor. 장용준 기자
  • 입력 2020.02.2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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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3억6000만달러 규모의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정유공장 프로젝트를 추가 수주했다.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과 맞물려 동남아 플랜트 시장까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도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정유공장 프로젝트’에 대한 추가 공사 수주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정유공장 프로젝트’에 대한 추가 공사 수주에 성공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현대엔지니어링이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정유공장 프로젝트’에 대한 추가 공사 수주에 성공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현대엔지니어링은 인도네시아에서 수행 중인 발릭파판 정유공장에 황회수설비와 수소생산설비를 추가로 설치하는 총 4370억원(3억60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중 현대엔지니어링의 지분은 64.6%로 약 2792억원(2억3000만달러)이다.

이번에 수주한 황회수설비(SRU)는 원유 정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황화수소(H2S)로부터 황을 회수하는 설비이며, 수소생산설비는 고순도의 수소를 생산해 정유공장 설비에 공급하는 설비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9월 수주해 현재 수행 중인 발릭파판 정유공장 프로젝트의 발주처 페르타미나로부터 기술력과 프로젝트 관리역량 등을 높게 인정받은 성과로 이번 수주를 성공시켰다고 설명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발릭파판 정유공장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과 맞물려 현대엔지니어링의 인도네시아 추가 진출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라며 "이번 수주실적을 바탕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이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동남아 플랜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성공적인 사업수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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