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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새로운 8기통 GT '페라리 로마'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공개·출시

  • Editor. 장용준 기자
  • 입력 2020.03.2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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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페라리가 V8 엔진과 8단 변속기를 탑재한 '페라리 로마'를 아시아 최초로 국내서 공개하고 출시했다.

페라리는 25일 아시아 지역 최초로 페라리 로마를 공개하며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페라리 로마는 새롭고 달콤한 인생을 뜻하는 '라 누오바 돌체 비타'를 콘셉트로 개발된 모델이다. 1950~1960년대 이탈리아 로마의 자유분방한 라이프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페라리 로마' 아시아 최초 공개 [사진=페라리 제공]
'페라리 로마' 아시아 최초 공개 [사진=페라리 제공]

페라리 로마의 디자인은 불필요한 장식을 최소화한 단순함으로 대변된다. 주행속도에 따라 활성화되는 가변형 리어 스포일러도 장착했다. 시속 250㎞에서 발생하는 다운포스는 페라리 포르토피노 대비 95㎞나 늘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앞좌석은 거의 대칭적인 구조다. 

페라리 로마에 탑재된 620마력 엔진은 4년 연속 올해의 엔진상을 수상한 8기통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보디쉘과 섀시는 차량 경량화 및 첨단 생산 기술에 맞게 재설계되었으며 프론트-미드십 엔진이 장착된 2+2 시트의 페라리 로마는 동급 최상의 출력 대 중량비(2.37kg/cv)를 지녀 핸들링 성능 및 반응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파워트레인은 V8 3.8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에 신형 8단 듀얼클러치(DCT) 변속기를 결합했다. 최고출력 620마력, 최대토크 77.5㎏·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조합이다. 변속기는 기존 7단 대비 크기를 줄이고 무게도 6㎏ 가볍다. 여기에 컨트롤 소프트웨어 ‘가변 부스트 매니지먼트'를 통해 토크 전달을 한층 유연하게 제어한다.

디터 넥텔 페라리 극동 및 중동 지역 총괄 지사장은 "페라리 로마는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과 주행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8기통 2+ 시트 프론트-미드십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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