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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13, 국민속으로…여야, 선거운동 첫발은 수도권 민생행보로

  • Editor. 최민기 기자
  • 입력 2020.04.0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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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4·15 총선을 13일 앞두고 공식 선거캠페인의 막이 오르면서 여야가 본격적으로 수도권에서 본격적인 유세를 시작했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후보들은 수도권 서민들을 방문하며 민생행보를 강조했다.

민주당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시민당과 '국민을 지킵니다'라는 제목으로 공동 출정식을 연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 시민당 이종걸·최배근·우희종 상임공동선대위원장 등 민주당과 시민당 지도부가 모두 함께 한다.

앞서 이낙연 위원장은 이날 0시 서울 종로구의 한 마트를 찾아 소상공인을 만나는 것으로 공식 선거운동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방송기자 클럽 토론회에 참석해 선거 전략과 결의 등을 밝힌다.

통합당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0시 서울 중구 동대문시장, 을지지구대를 찾아 민생현장을 살폈다. 이에 앞서 황교안 통합당 대표는 전날 밤 11시 40분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선거에 임하는 각오 등을 밝혔다.

서울 종로에 출마한 황 대표는 종로구 옥인동 마을버스 종점 인사를 시작으로 종로 일대를 돌며 선거운동에 들어간다. 김 위원장도 경기 수원시 경기도당에서 경기 권역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시작으로 경기도 지원 유세를 벌인다.

이와 함께 민생당, 정의당, 국민의당도 선거운동을 본격화했다.

'오직 민생'을 총선 구호로 내건 민생당은 0시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에서 선대위 출정식을 가졌다. 이후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을 필두로 광주 5·18 민주 묘역을 참배한다.

정의당은 심상정 상임선대위원장 등이 0시에 지하철 종착점인 경기도 고양 지축철도 차량기지를 방문, 심야 근무 노동자를 격려했다. 또한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옥련시장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갖는다. 연수을은 정의당 대표를 지낸 이정미 의원이 출사표를 던진 지역이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따라 여의도 입성을 노리는 비례정당들의 선거 캠페인도 시작됐다.

민주당이 참여하는 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 지도부와 비례대표 후보들도 0시 경기 안양우편물류센터에서 '물류·택배 노동자와 함께 하는 시민당 선거운동 시작 발표 및 현장 방문' 행사를 진행했다.

통합당이 자매정당으로 밀고 있는 미래한국당은 서울 세종로 사거리에서 '코로나 국민과 의료진의 힘으로 이겨냅시다'라는 구호를 내걸고 출근길 거리 인사로 첫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한다.

손혜원 의원과 정봉주 전 의원이 창당한 열린민주당은 0시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각 비례대표 후보자들이 공식 선거운동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들은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목포 신항을 방문해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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