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롯데호텔서울이 지난달 선보인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의 '시그니처 박스'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롯데호텔서울은 9일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인 시그니처 박스 판매를 한 달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새로운 메뉴도 추가했다. 어버이날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새롭게 출시한 메뉴는 원하는 요리만 골라 담을 수 있는 '시그니처 컬렉션 박스'다. 후토마키, 연어 구이, 은대구 구이, 수제 모둠 딤섬, 중새우 깐풍소스, 트러플 라자냐 등 총 10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호텔 내 베이커리 델리카한스의 스테디셀러 상품 단팥빵을 비롯해 스콘, 크루아상, 신선한 샌드위치와 함께 음료가 포함된 세트 상품도 구매할 수 있다.

이어 롯데호텔서울은 곧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모야마의 도시락 박스 또는 델리카한스의 시그니처 셀렉트 양갈비 박스를 주문하면 선착순 100명에게 롯데호텔서울에서 제작한 카네이션을 함께 증정한다. 

롯데호텔 측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비즈니스나 가족 행사 등 특별한 날 격식 있는 한 끼 식사로 드라이브 스루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많아졌다"며 "특히 외출이 어려운 부모님을 위해 픽업해 가시는 분들이 대다수로, 서비스와 상품을 출시한 이후 도시락 박스의 주문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