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왕지혜가 이전과 다른 패션과 완벽한 각선미를 선보여 화제다.
왕지혜는 최근 패션매거진 쎄씨 2월호 화보에서 그동안 고수해오던 ‘차도녀’ 스타일 대신 상큼 발랄한 매력을 뽐내는 ‘걸(girl)'로 변신했다.
사진 속 왕지혜는 분필로 그린 듯한 배경 앞에서 다채로운 표정과 포즈를 선보이고 있다. 독특한 스타일의 의상과 쇼트 헤어,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까지 그동안의 왕지혜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통통 튀는 의상의 컬러와 화사한 미소가 곧 봄이 오기를 기다리는 소녀의 감성을 표현하고 있다.
한편 왕지혜의 이번 변신은 드라마 <프레지던트>에서의 모습과 180도 달라 더욱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왕지혜는 이 드라마에서 장일준(최수종분)의 양녀이자 수행비서 장인영 역할을 맡아 단아한 느낌의 패션 감각을 뽐내고 있다.
그동안 왕지혜의 각선미는 여러 작품에서 뛰어난 ‘옷발’을 선보이는 데 큰 공을 세웠다. 작년 드라마 <개인의 취향>에서 손예진(박개인역)의 남자친구를 빼앗는 김인희 역으로 나올 당시에 도발적이면서도 지적인 느낌의 큐레이터 캐릭터 표현을 위해 럭셔리한 오피스룩을 입고 나와 젊은 여성층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번 작품인 <프레지던트>에서는 보다 차분하고 지적인 분위기를 완성해냈다. 이는 모두 긴 다리와 작은 얼굴, 균형 잡힌 몸매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왕지혜 화보를 본 누리꾼들은 “이 좋은 각선미를 왜 그동안 숨겨왔나” “오피스룩 말고도 이런 차림도 자주 보여달라” 등 왕지혜의 새로운 변신을 반기고 있다. 업다운뉴스 뉴스팀 / 사진 = 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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