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구미호, 어린 동이, 서우 아역…….’
지난해 그 누구보다 다채로운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던 아역 스타 김유정의 친 언니와 오빠가 방송에 출연했다. 아역 스타의 가족답게 모두 출중한 외모를 자랑하고 있어 사람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에서는 김유정의 가정을 방문한 내용이 전파를 탔다. 방송에 나오면서 김유정의 언니(김연정)와 오빠(김부근)가 자연스레 알려졌고 예쁜 외모의 김유정 못지않게 뛰어난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걸그룹 원더걸스의 선예와 비슷하다는 말을 종종 듣는다는 언니에 대해 김유정은 미모는 단연 최고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또한 올해 대입수험생이 된다는 오빠 역시 뚜렷한 이목구비가 눈길을 끄는 미남형이었다. 이에 김유정은 주위에선 다들 미남이라고 한다며 오빠에 대한 자랑도 잊지 않았다.
김유정은 작년에 드라마 <구미호 여우누이뎐>, <동이> 등에서 탄탄한 연기를 선보이며 단순히 주인공의 어린 시절, 혹은 극의 보조 역할을 하는 아역 이미지를 완전히 깼다. 작년 말에는 KBS 연기대상 청소년연기상을 수상하며 그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수상소감으로 나중에는 대상을 받고 싶다면서 연기에 남다른 열정과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외모가 어린아이치고 범상치 않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우월한 유전자 덕” “어쩜 삼남매가 똑같이 잘생기고 예쁘다. 완전 부럽다” “김옥빈 동생에 이어 김유정 언니도 유명해 지겠다” 등 아역 스타 김유정의 언니 오빠등 가족에 대해 큰 관심과 부러움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이경민기자 / 사진 = MBC <기분좋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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