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맞춰 주요 수신상품의 금리를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신한은행은 16일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를 통해 주요 수신상품 금리를 최대 0.4%p 내린다고 밝혔다. 정기예금 금리는 상품과 가입 기간에 따라 0.1~0.2%p, 적금 금리는 0.1~0.4%p 인하된다.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은 금액 구간별로 0.1~0.2%p 내린다.
상품별로 보면 신한S드림정기예금, 쏠편한정기예금, 신한ISA정기예금의 금리가 각각 0.2%P 내린다. 신한S드림적금, 신한첫급여드림적금, 신한인싸자유적금도 0.2%P 인하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기 불황에 대한 우려로 시장금리가 하락하고 있어 금리 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다른 시중은행도 주요 수신상품 금리를 내린 바 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한 이후 KB국민은행·NH농협은행·하나은행이 수신상품 금리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