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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문화예술공연 전방위 지원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20.04.2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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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LG유플러스가 관람객 감소와 공연 취소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 예술 분야의 상생과 협업에 발 벗고 나섰다.

LG유플러스는 국내 2500건의 공연·전시가 잇따라 취소 또는 연기돼 어려움을 겪는 공연시장이 다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연극·뮤지컬 등의 영상화 제작을 지원하고 자사 IPTV와 모바일TV에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2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대학로의 소극장 공연단체와 협업해 대학로 공연을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영상으로 촬영해 제공한다.

이번 대학로 공연 영상은 서울연극협회·한국뮤지컬협회·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와 함께 대학로 대표 소극장 연극·뮤지컬 등을 선정해 이달 말부터 매월 4편씩 새로운 공연을 서비스한다.

문화예술공연 관계자들이 코로나19 극복 메시지를 들고 온라인으로 상생 의지를 밝히고 있다. 왼쪽부터 이유리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 LG아트센터 직원, 김용제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회장, 지춘성 서울연극협회 회장. [사진=LG유플러스 제공] 

대학로 소극장은 국내 연극·뮤지컬 창작의 산실이며 관객과 만나는 공연 메카다. 이번 서비스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워진 대학로 중소 극단과의 상생을 위해 기획됐으며 LG유플러스가 공연 영상 제작비 일체를 모두 부담한다.

지춘성 서울연극협회 협회장은 “이번 협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로 중·소 극단이 활성화 되고 좋은 공연이 많은 대중들에게 알려지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대학로 소극장 뿐만 아니라 국내 대표 공연장인 세종문화회관, LG아트센터와도 제휴해 무관중 공연을 영상으로 제공한다.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 중인 ‘힘내라 콘서트’, ‘내 손안의 극장’ 전 공연을 LG유플러스 IPTV를 통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특히 힘내라 콘서트 공연에는 △오페라의 주요 아리아와 함께 제작진의 해설과 대화를 더해 토크쇼 형식으로 만날 수 있는 ‘오페라 톡톡 로시니’ △세종문화회관 전석 매진을 달성했던 창작무용극 ‘놋’ 등이 포함돼 있다.

LG아트센터와는 배장은 리버레이션 아말가메이션 밴드와 이진아·적재등 인기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재즈 공연 및 해설이 있는 클래식 연주 등을 공동 기획, 무관중으로 촬영해 제공한다.

이건영 LG유플러스 광고·콘텐츠담당(상무)은 “코로나19로 공연이 취소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 단체와 상생안을 마련하고 감염 예방을 위해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 공연 팬과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집에서도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기며 어려움을 이겨내길 바란다. 자사 플랫폼에서 공연을 처음 접한 고객들이 공연업계의 새로운 잠재고객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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