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고훈곤 기자] 녹십초 그룹의 화장품 브랜드 엑스와이코스가 세계적인 비건 인증기관인 프랑스 이브로부터 화장품 생산 설비에 대한 비건(Vegan)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화장품을 비롯한 식품, 섬유, 건강 보조제 등 비건 제품에 대한 인증 및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이브 비건은 유럽 전역은 물론 전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비건 프랑스 협회가 설립한 단체다.

엑스와이코스는 원료의 제조 공정도, 비 동물성 유래 원료 사용, 동물성 실험 배제 등의 기준을 준수해야 하는 서류심사와 설비 청결도 등을 포함한 현장실사를 최종 통과해 엑스와이코스 화장품에 대한 비건 인증뿐 아니라 제조설비와 포장공정에 대한 비건 인증을 받았다.

새로운 뷰티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는 엑스와이코스의 비건 뷰티는 동물 권리와 환경을 중요시하는 행태와 함께 ‘비건 라이프’를 지향하며 ‘EWG(Environmental Working Group)’ 그린 등급의 클린 뷰티로 깨끗한 천연 추출물 성분을 엄선해 만든 화장품이다.

최근 마스크 착용 및 환절기의 피부 트러블로 인해 천연 성분과 섬세한 스킨케어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해 비건 화장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올 4월 중순부터 엑스와이코스는 미국 아마존 온라인 쇼핑몰에 런칭되어 판매되고 있으며 녹십초 화장품의 또 다른 브랜드 더스킨하우스와 코시르는 불가리아의 대표적 화장품 유통채널 ‘릴리’의 온라인 및 오프라인 30개 매장에 신규 입점되어 판매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