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하이트진로, 베이커리 카페 '빵그레' 통해 창원지역 청년 자립 지원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20.04.22 17: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하이트진로가 창원지역 청년들의 자립을 응원하기 위해 베이커리 카페 '빵그레'를 연다. 창업 희망자들에게 제빵 기술을 전수하고 카페 운영 기회를 주는 체험형 자립 프로그램이다. 

하이트진로는 창원지역 저소득 청년들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국남동발전공단, 창원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청년창업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빵그레는 창원지역 저소득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창업교육과 동시에 자립을 위한 준비 공간으로, 지원자를 선발해 제빵관련 기술을 교육하고, 일정기간 동안 직접 카페 운영하며 노하우를 쌓는 형태로 운영된다.

오는 27일 하이트진로 마산 공장 인근 상가에 청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베이커리 카페 빵그레를 연다. 선발된 청년이 빵그레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오는 27일 하이트진로 마산 공장 인근 상가에 청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베이커리 카페 빵그레를 연다. 선발된 청년이 빵그레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는 빵그레 공간을 10년간 무상 임대하고, 운영이 안정화되는 6개월간 관리비를 지원한다. 이어 재료 구입과 빵 운반에 필요한 차량도 함께 제공한다. 한국남동발전은 시설 공사와 베이커리 장비를 지원하고, 창원지역자활센터는 인원 선발 및 교육 등 사업운영을 도울 계획이다.

오는 27일부터는 이번에 선발된 청년 5명이 약 한 달간 빵그레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직접 만든 빵과 커피를 판매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가 내 음료 구매 영수증을 지참하면 빵은 20% 상시 할인해 준다. 

또 하이트진로의 나눔공간 취지에 맞춰 지역 주민들이 상시 이용할 수 있는 쉼터도 마련했다. 빵그레는 시범 운영 후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 보완과정을 거쳐 5월 중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모두가 방긋 웃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빵그레가 청년들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생 경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