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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IVI, 백신 접종 중요성 알리는 파트너십 체결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20.04.2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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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 회사 라인플러스(이하 라인)가 전 세계 백신 사용 촉진 및 예방 접종률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국제백신연구소(IVI)와 손잡았다.

라인은 IVI와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IVI와 협력을 통해 라인은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으로서 전 세계 백신 사용 촉진 및 예방 접종률 향상에 기여해 사용자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

라인은 첫 활동으로 IVI에 공식계정(OA)을 제공하며 라인 사용자는 이를 통해 감염병과 백신의 유용성에 대해 신뢰할만한 정보를 받아 볼 수 있다. IVI 공식계정은 인도네시아어·태국어·영어 등 총 3개 언어로 지원되며, 세계 예방접종 주간(4월 24일~30일)을 맞아 24일부터 운영된다.

라인 로고. [사진=라인플러스 제공]

본 공식계정은 IVI의 비전과 다양한 감염병 퇴치사업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IVI는 각국의 현지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백신 활용과 건강 형평성(개인 간·집단 간 건강의 차이)을 알릴 수 있는 소셜 미디어 캠페인도 계획 중이다.

우선 세계 예방접종 주간에는 공식계정을 통해 IVI 홍보대사인 글로벌 아티스트 헨리의 공익광고 동영상을 소개한다. 헨리는 이 영상에서 빈곤 퇴치·평등 증진·더욱 안전한 지역 공동체 구축 등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이루는 데 백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린다.

또한 건강 및 의료와 관련된 주제로 라인프렌즈 BT21 캐릭터가 등장하는 IVI 애니메이션 스티커도 상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스티커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은 라인의 주요 시장이 포함된 동남아시아 지역 아동 지원을 비롯해 아동 건강 개선을 위한 IVI의 예방접종 프로그램 자금으로 활용된다.

IVI는 백신 연구·개발·보급에 전념하는 비영리 국제기구로 서울에 본부를 두고 있다. IVI는 세계 최초의 저렴한 경구용 콜레라 백신을 개발 보급해 이 백신이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장티푸스 접합백신의 임상 3상 시험에 착수했다. 최근에는 전 세계적인 팬데믹 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라인은 ‘클로징 더 디스턴스’라는 기업 미션 하에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와의 간극을 좁히는 데 앞장서 왔으며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에 대한 다양한 대응책을 내놓고 있다. IVI와 협약 역시 사람들을 돕고 이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당사 자원 및 서비스를 활용해 클로징 더 디스턴스를 실현하는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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