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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SCI급 국제학술지에 '듀비에' 연구결과 발표…"대사증후군 개선효과, 당뇨병 치료의 새 옵션"
종근당, SCI급 국제학술지에 '듀비에' 연구결과 발표…"대사증후군 개선효과, 당뇨병 치료의 새 옵션"
  • 강한결 기자
  • 승인 2020.05.2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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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종근당의 당뇨병 치료제 '듀비에'가 당뇨병 환자의 대사증후군 개선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국제적인 입증을 받았다.

종근당은 당뇨병 신약 ‘듀비에’의 대사증후군 개선효과를 입증한 논문이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국제학술지 ‘당뇨병, 비만 그리고 대사’(DOM, 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에 게재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논문은 듀비에와 DPP-4 억제제인 시타글립틴을 직접 비교하기 위해 2015년 1월 28일~2018년 10월 31일 국내 27개 기관에서 24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규모 임상결과다. 지난해 유럽 당뇨병학회에서 먼저 발표됐다.

종근당의 당뇨병 치료제 '듀비에'가 대사증후군 개선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 [사진=종근당 제공]

종근당은 대사증후군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각각 메트포르민과 듀비에, 메트포르민과 시타글립틴을 24주간 병용 투여한 후 혈당 강하효과와 대사증후군 환자의 비율을 살펴보는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1차 평가변수인 혈당강하 효과는 두 그룹이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화혈색소의 감소율뿐 아니라 목표 도달률도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2차 평가변수인 대사증후군 환자의 비율은 시타글립틴 투여군이 4.8% 감소한 데 비해 듀비에 투여군은 11.9% 감소해 듀비에의 대사증후군 개선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성지방, 고밀도 콜레스테롤, 유리지방산, 아디포넥틴 등 환자의 혈중지질수치도 듀비에 투여군이 유의하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두 그룹 모두 심각한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 체중증가와 안면부종 등 이상반응 발생률은 두 그룹간 통계적으로 차이가 없었다.

종근당 관계자는 “최근 대사증후군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이번 연구 결과가 가지는 의미가 더욱 크다”며 “듀비에가 당뇨병 치료의 새로운 옵션으로 환자의 합병증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