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최근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로 미래과학도시로 자리 잡고 있는 충북 청주에 동양건설산업이 파라곤 브랜드로 이달 2개 단지 3000여가구 신규 분양에 나선다.
동양건설산업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에 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를 6월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은 청주 지역 내 첫 번째 파라곤 아파트이며,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9개동, 2415가구 규모로 전용 59㎡ 단일면적 4개 타입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동양건설산업은 이번 1차 공급분을 포함해 이 지역에 모두 6000여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입주가 마무리되면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내 최대 규모의 단일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동양건설산업은 같은 달 청주 동남지구 B5블록에 청주 동남파라곤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6개동, 562가구 규모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용 77㎡ 2개 타입 187가구와 84㎡ 타입 375가구로 구성됐다.
올 하반기 청주 지역에는 신규 아파트 2800여가구의 공급이 예정되어 있다.
동양건설산업 분양관계자는 "청주시는 굵직한 신규 개발 호재가 많고,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등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인구유입이 늘고 있다"며 "청주 지역 첫 파라곤 아파트인 만큼 특화된 신평면을 개발하여 선보일 계획으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