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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본점 외벽에 코로나19 극복 염원 담은 대형 글판 게시

  • Editor. 장용준 기자
  • 입력 2020.06.1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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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우리은행이 본점 외벽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염원을 담은 대형 글판을 게시했다.

우리은행은 "푸른 하늘만 바라보아도 행복한 날이 있습니다"라는 대형 글판을 우리은행 본점 건물 외벽에 게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글판 문구는 용혜원 시인의 시 ‘행복한 날’에서 인용됐다.

우리은행 본점 외벽에 걸린 코로나19 극복 대형글판. [사진=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 본점 외벽에 걸린 코로나19 극복 대형글판. [사진=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은 지난 2009년부터 1년에 여섯 번, 두 달에 한번씩 다양한 테마를 활용한 문구를 선정해 본점 외벽에 대형 글판을 게시하고 있다. 도심 시민과 고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시구나 글귀를 담아 본점 글판으로 선정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우리은행을 거래하는 한 고객은 "우리은행 본점 빌딩은 지리적으로도 서울 중구 회현동 남산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건물 외벽에 게시된 글판은 남산과도 절묘하게 어울린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이번 글판에는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염원을 담고 싶었다"며 "이제 여름으로 넘어가는 길목에서 바쁘고 지쳐있는 시민과 고객들에게 행복의 메시지도 전달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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