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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후다 뷰티' 전세계 면세점 최초 입점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20.06.2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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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신라면세점이 면세 쇼핑을 기다리고 있는 고객을 위해 신규 브랜드 입점을 예정대로 진행하며 뷰티 카테고리 강화에 나서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오는 26일부터 신라면세점 서울점과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후다 뷰티 제품을 면세점 중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북미와 중동 시장에 주력해 온 후다 뷰티가 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해 뷰티 카테고리에 강점을 가진 신라면세점을 파트너로 선택한 것.

머큐리 레트로그레이드 아이섀도우 팔레트 [사진=후다뷰티 제공]
머큐리 레트로그레이드 아이섀도우 팔레트 [사진=후다뷰티 제공]

국내 소비자들에게 후다 뷰티는 해외 직구나 화장품 편집숍 세포라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귀한 몸이었으나 앞으로는 아이 섀도우 팔레트, 립스틱 등 후다 뷰티의 다양한 인기 제품을 신라면세점에서 면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후다뷰티는 뷰티 인플루언서 후다 카탄(Huda Kattan)이 2013년 설립한 브랜드로 국내외 뷰티 매니아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핫’한 브랜드다.

설립자 후다 카탄은 인스타그램 팔로워 4,470만명, 유튜브 구독자 400만명 이상을 보유한 유명 인플루언서다. 뷰티 블로거로 이름을 알리다 2013년 본인 이름을 딴 브랜드 ‘후다 뷰티’를 설립하고 인조 속눈썹 판매를 시작으로 큰 성공을 거두며 현재는 다양한 색조 화장품을 판매한다.

후다 뷰티는 지난해 기준 미국 전역에 90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외 국가의 매장은 600여개에 달한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면세 쇼핑을 기다리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후다 뷰티와 같은 인기 브랜드 입점을 일정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며 "고객분들이 매력적인 면세 쇼핑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후다 뷰티 창립자 후다 카탄은 “한국과 중국의 뷰티 인플루언서들이 후다 뷰티 제품을 소개하면서 아시아 시장에서 후다 뷰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화장품·향수 카테고리에 강점이 있고 고객 서비스가 우수한 신라면세점과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대된다”며 한국 및 아시아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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