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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재단, 코로나로 경제적 어려움 겪는 대학생 돕는다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20.07.0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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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포스코청암재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광양지역 가정 대학생 자녀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With POSCO 긴급생활장학금」을 지급한다.

6일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With POSCO 긴급생활장학금」은 포스코청암재단이 미증유의 국가적 재난 상황인 코로나 극복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긴급 편성한 사업으로, 국가장학금인 한국장학재단 장학금과 중복수혜가 가능한 생활장학금 성격으로 많은 지역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With POSCO 긴급생활장학금」 공고문. [사진=포스코 제공]

선발 대상은 올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인 포항·광양지역 가정의 대학생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부모가 실직이나 폐업을 당해 가정경제가 급격히 어려워졌거나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잃어 생활이 어려워진 학생이다. 선발인원은 200명 규모이며 이번 선발된 학생들은 인당 100만원의 학비보조금을 오는 8월 중 지급받게 된다.

포스코청암재단은 오는 15일 선발공고를 시작으로 이달 30일까지 접수된 신청자를 심사해 8월 중에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선발자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청서는 포스코청암재단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아 선발공고문에 안내된 구비서류와 함께 재단 담당자 메일로 보내면 된다.

김선욱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아르바이트 일자리마저 사라져 많은 대학생들이 학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긴급생활장학금을 준비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의 대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포스코청암재단은 포스코그룹의 기업이념인 ‘더불어 발전하는 기업시민’에 입각해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 양극화 해소에 기여하고자 어려운 환경의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장학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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