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부영그룹이 복날을 맞아 건설 현장 근로자와 임직원에게 육계(肉鷄) 9000마리를 선물했다.
부영그룹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그룹 내 모든 현장 근로자와 관리소, 그리고 임직원에게 중복을 앞두고 9100여 마리의 몸보신용 육계를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냉장 생닭으로 제공하던 육계를 간편조리식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부영그룹은 여름철 땀을 흘리며 더위에 지친 직원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복날에 임직원에게 육계를 선물하는 것을 정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장 모든 근로자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아침, 점심, 간식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사원복지에 힘쓰고 있다. 공사 현장 근로자뿐만 아니라 협력업체 직원까지 무료로 식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육계는 비록 작지만, 한 그릇의 보양식이 근로자와 임직원에게 든든한 힘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