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원 화보를 보다보면 절로 탄성이 흐른다. “정말 애엄마 맞아?”가 바로 그것이다.
이요원은 최근 패션매거진 <슈어>와 화보 촬영을 진행하면서 본래의 순수하고 단아한 이미지 대신 요염하고 도발적인 느낌을 연출했다. 물론 이요원이 가지고 있던 우아함과 고급스러운 면도 잃지 않아 보다 품격 높은 화보가 탄생할 수 있었다.
이요원은 과감한 노출로 섹시미를 부각시키기 보다는 기품 있는 포즈와 표정, 여왕 같은 도도한 매력을 내세웠다. 사진에 따라 달라지는 다양한 연기는 이요원이 드라마, 영화에서 뿐만 아니라 화보 촬영에서도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요원 화보를 빛나게 만든 것은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그녀의 ‘방부제’ 미모였다. 이미 결혼을 하여 딸을 두고 있지만 말을 하지 않으면 전혀 알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한 동안 미모를 자랑한다. 으레 출산 후 붙게 된다는 뱃살은 물론이고 그 외 몸의 군살을 전혀 찾아볼 수 없는 길고 슬림 한 몸매를 가지고 있어 어떤 의상이라도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요원의 색다른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이번 패션화보는 <슈어> 3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을 예정이다.
또한 촬영의상으로 쓰인 여러 벌의 스킨 톤 롱드레스는 노출이 많지 않음에도 몸매라인을 강조해주는 디자인과 색감으로 이요원의 미모를 한층 더 살려주었다. 가슴 부위를 장식한 크리스털과 비즈 장식은 자칫 심심해 보일 수 있는 드레스에 포인트가 되었으며, 의상을 착용한 이요원에게 신비로운 이미지까지 더해주었다.
한편 이요원은 지난 2009년 드라마 <선덕여왕>이후 다시금 브라운관에 복귀할 예정이라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싸인> 후속으로 방송될 <49일>은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한 여인이 다시 살아나는 이야기로, 이요원은 주인공 송이경 역을 맡아 열연한다. 오는 16일에 첫 방송되며, 배수빈, 정일우, 남규리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요원은 <49일>에서도 편의점 아르바이트 생으로 등장하며 나이보다 훨씬 어려보이는 외모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수정기자/사진=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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