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해 세븐이 ‘찜닭’으로 절친 인증을 해서 화제다.
이다해는 지난달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맛있게 찜닭 먹는 모습을 올려 주목을 받았다. 젓가락으로 닭다리를 집은 뒤 카메라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 올리는 포즈를 취한 사진과 닭다리를 입으로 넣기 직전 사진이 그것이다. 사진 속 이다해는 긴 생머리와 가벼운 화장, 여성스러운 옷차림이라 네티즌으로부터 “찜닭여신이네” “찜닭을 저렇게 우아하게 먹을 수 있다니” 등 식사 중에도 변함없는 완벽미모로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이다해는 이 사진과 함께 올린 글에서 “(세)븐이네 열봉찜닭! 드디어 먹었습니다!” 라며 “동욱아 잘 먹었어!”라며 세븐을 향한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최동욱은 세븐의 본명으로, 평상시 이다해와 세븐이 상당히 친밀한 사이임을 알려준다. 이다해와 세븐은 둘 다 84년생으로, 올해 28살 동갑내기이다. 누리꾼들은 이다해의 친근한 멘션에도 관심을 보였는데, “세븐과 이다해가 친하다니, 하지만 세븐은 임자 있는 몸” 이라며 박한별과 공개연인 사이인 세븐을 수호(?)하기도 했다.
세븐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강남의 한 찜닭 집은 이미 알만한 연예인은 다 거쳐 간 것으로 유명하다. 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 역시 이 찜닭 집에서 식사를 한 뒤 트위터에 “열봉 찜닭! 역시 마 브롸(브라더)”라는 멘션을 남겨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세븐과 지드래곤은 모두 YG 엔터테인먼트 소속가수로 오랜 기간 돈독한 친분을 쌓아온 사이로 알려져 있다. ‘월드스타’ 비 역시 세븐의 찜닭 집에서 식사를 한 뒤 트위터에 “오늘 우리 동생 집 다녀왔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맛난 찜닭이었습니다. 담주에 또 가려구요. 우리 최사장 홧팅!”이라는 응원 글을 남겨 화제가 되었다.
지드래곤과 비 이외에도 애프터스쿨의 가희, 배우 박은혜, 투애니원의 산다라박 등 다양한 스타들이 주기적으로 세븐의 찜닭 집을 즐겨 찾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정과 샤이니 온유 등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개업식에는 소녀시대 윤아, 소유진, 유인나, 보아 등 쟁쟁한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기도 했다.
연예인들의 잇단 방문으로 화제를 모은 세븐의 찜닭집은 순식간에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꼭 한번 먹으러 가야겠다” “좋아하는 스타가 자주 출몰하는 시간을 알아두고 가면 찜닭 맛이 더 좋을 거 같다” 등의 의견을 내놓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이수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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