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08-04 17:55 (화)
겜프야 2020-가디언 테일즈, 자동모드 트렌드에 '손맛' 살리는 게임들
겜프야 2020-가디언 테일즈, 자동모드 트렌드에 '손맛' 살리는 게임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20.07.31 1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최근 모바일게임에서 ‘자동 모드’는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지루함을 최소화하고 시간 투입 대비 효율성을 높여준다는 장점 때문에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요즘 게임 유저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대다수 역할수행게임(RPG)들이 자동 모드 중심의 게임 운영을 하고 있지만, 오히려 수동 모드를 강화하거나, 수동 모드 중심의 게임성으로 인기를 모으는 게임들도 있다.

최근 수동 모드 추가 업데이트를 실시한 ‘게임빌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겜프야 2020)’와 카카오 게임즈의 신작 ‘가디언 테일즈’는 게임의 ‘손맛’을 찾는 유저들에게 호평 받고 있다.

게임빌의 대표 야구게임 '게임빌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 [사진=게임빌 제공]

◆ 겜프야 2020 – 도루·번트·숙련조작 탑재

겜프야 2020은 출시 초기에는 요즘 게임답게 자동 모드를 탑재해 유저 편의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업데이트를 거듭하면서 수동 조작도 강화하고 있다. 경기 중 찬스 상황에서만 플레이할 수 있었던 것이 ‘전체 플레이’도 선택할 수 있게 됐고, ‘도루’와 ‘번트’ 기능도 탑재해 유저들로 하여금 능동적인 게임 관여도를 높였다.

겜프야 2020은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숙련 조작’ 타격법을 탑재했다. ‘숙련 조작’은 배트를 휘두르는 강도와 타이밍을 세부 조작할 수 있는 기능으로, 기존 타이밍 중심의 타격을 더욱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타격법에 숙련되면 타격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어 호쾌한 홈런을 더 많이 쳐낼 수 있다. 야구 본연의 짜릿한 손맛을 제대로 구현해내려는 다양한 요소들을 도입함으로써 글로벌 출시 초읽기에 들어간 ‘겜프야 2020’은 인기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가디언 테일즈'. [사진=카카오게임즈 제공]

◆ 가디언 테일즈 – 수동조작의 묘미 살린 게임성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가디언 테일즈’는 점령당한 왕국을 구하기 위한 가디언들의 모험을 다룬 수집형 RPG다. 이 게임은 출시 초기 수동 조작의 묘미를 살린 게임성과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그래픽, 길드 보스 레이드 및 실시간 일대일 대전, 다양한 영웅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형 콘텐츠가 특징이다.

가디언 테일즈의 플레이 방식은 독특하다. 손맛을 살린 수동 전투 중심으로 게임을 풀어나가야 한다. 필드 내 각종 퍼즐 요소는 ‘젤다의 전설’ 같은 올드 게임을 연상하게 한다. 게임은 직접 플레이해야 제 맛이라고 생각하는 유저들의 감성을 제대로 포착했다.

전투는 최대 4인까지 파티를 구성한 후 가상 패드를 이용해 대표 캐릭터를 조작하는 형식이다. 적들의 공격을 보면서 피할 수 있어, 자동 전투 중심의 게임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액션성을 제대로 구현했다. 획득하는 무기 종류에 따라 액션도 완전히 달라져 수동 조작의 묘미가 더욱 크다.

가디언 테일즈는 경쟁 요소를 최대한 배제하고 이용자에게 육성의 스트레스를 크게 부여하지 않아 피로도가 낮다.

이 게임은 고전 게임 특유의 감성을 자연스럽게 살린 수작으로 호평 받으며 양대 마켓 순위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수동 모드는 트렌디하지는 않지만, 유저들에게 몰입감과 성취감을 주는 플레이 방식”이라며 “수동 모드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게임에 대한 유저들의 목마름은 늘 존재한다”고 의견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