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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상반기 영업익 전년비 11.4% 오른 5997억원...건설사업 호조와 자회사 편입 효과

  • Editor. 장용준 기자
  • 입력 2020.07.3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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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대림산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에 비해 11.4% 오른 5997억원을 기록하며 선방했다. 특히 2분기 영업익이 3103억원으로 건설사업부의 호실적과 자회사의 신규 연결 편입 효과라는 평이다.

대림산업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10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2조547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순이익은 1918억원으로 31.4% 늘었다. 

대림산업의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에 비해 11.4% 오른 5997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진=연합뉴스]
대림산업의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에 비해 11.4% 오른 5997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진=연합뉴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1∼6월) 누적 매출액은 5조114억원, 영업이익은 5천99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6%, 11.4% 증가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하며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는 건설사업부의 호실적 지속, 자회사인 카리플렉스와 고려개발의 신규 연결 편입 효과"라고 자체 분석했다.

아울러 "유가 반등에 따라 대림산업 석유화학사업부도 전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했으며, 유화사업부문 계열사인 여천NCC, 폴리미래 등도 판매 호조를 보이며 모두 이익이 대폭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주택 부문 수주 실적 호조로 연결 기준 신규 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한 2조4013억원을 달성했다. 현재 수주 잔고는 20조812억원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순차입금은 54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다소 증가했으나,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호실적에 힘입어 97%로 개선되어 건설업종 최고 수준의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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