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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신한금융 MOU 체결…부동산 실물자산 발굴·공동투자 확대

  • Editor. 장용준 기자
  • 입력 2020.08.1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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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현대건설이 신한금융그룹과 부동산 실물자산 공동투자 확대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12일 신한금융그룹 GIB(Group & Global Investment Banking Group) 사업부문과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타워에서 '공동투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과 신한금융그룹 GIB 사업부문의 임직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신한금융이 부동산 실물자산분야 공동투자 확대에 협력할 계획이며, 개발 연계형 우량자산에 대한 선제적 매입 및 운영과 향후 추가 개발사업을 공동 투자할 새로운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현대건설과 신한금융 간 역할 및 협력방안 등 정립을 통한 공동투자 방안이 주된 내용이다. 이를 통해 양사는 향후 도심 내 노후자산을 매입하여 일정기간 운영 후 개발을 통해 기존 자산의 부가가치를 증대시키는 개발연계형 실물자산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최근 신성장 사업의 일환으로 투자개발사업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한 재무적 투자자(FI)와의 협업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장재훈 현대건설 전무는 "이번 업무협약은 현대건설이 시공뿐 아니라 향후 실물자산투자를 통한 개발 및 운영 영역으로 더욱 확대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사는 국내 건설 및 금융 업계의 선도업체로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해온 만큼 서로의 강점을 기반으로 실물자산투자로 인한 시너지 창출이 지속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진 신한금융그룹 부문장은 "이번 협약이 시사하는 바는 국내 최고의 건설명가인 현대건설과 IB(투자은행) 역량이 결집된 신한금융그룹 GIB 사업부문이 만나 실물자산투자와 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데 있다"며 "양사의 협업은 일류지향 고유역량에 기반한 우량 투자자산 공동발굴과 추가적 부가가치를 증대시키는 협업 플랫폼의 선도적 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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