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대우건설이 공급하는 '천안 푸르지오 레이크사이드'가 7만7000여건이 접수되며 최고 295.96대 1, 평균 145.94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 마감했다.
12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이 단지의 1순위 해당지역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52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만7058명이 접수해 평균 145.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든 타입은 해당지역에서 마감됐으며, 타입별로는 전용면적 84㎡E가 27가구에 7991명이 몰려 295.96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전용면적 74㎡B는 221.85대 1 △전용면적 84㎡A가 185.83대 1 △74㎡C도 178.54대 1 순이었다.
단지는 천안 서북구 천안성성2지구 A1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38층, 8개동, 전용면적 74·84㎡ 총 1023가구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9일이며, 당첨자 서류접수는 오는 19일부터 28일, 정당계약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분양 관계자는 "해당 단지는 주변에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기업체들이 인접해있어 직주근접이 가능한 배후주거지로 분양 전부터 지속적인 관심이 있었다"며 "나아가 비규제지역의 푸르지오 브랜드 단지라는 점 등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던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