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서울 강동구 천호동 일원에 선보이는 '강동 밀레니얼 중흥S-클래스'가 최고 114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해당지역 청약을 마감했다.
중흥토건은 한국감정원 청약홈을 인용해 '강동 밀레니얼 중흥S-클래스'가 지난 11일 진행된 1순위 해당지역 청약접수 결과 53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만8883명이 청약에 나서 평균 35.5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전용 25㎡ 타입은 114대 1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앞서 지난 10일 진행된 특별공급에서도 95세대 모집에 4785명이 몰리며 평균 50.4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분양 관계자는 "새롭게 탈바꿈되는 서울 강동구 천호동의 신규 아파트라는 기대감과 함께 우수한 입지적 가치가 청약열기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의 고강도 규제에도 서울 새 아파트에 대한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은 여전히 상당히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라고 풀이했다.
서울 강동구 천호동 423-200번지 일원에 위치한 천호1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강동 밀레니얼 중흥S-클래스'는 지하 최저 5층~지상 최고 40층 4개동, 전용 25~138㎡ 총 999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일반 분양은 626가구다.
중흥토건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하철 5호선과 8호선이 지나는 천호역이 인근에 있고, 올림픽대로와 중부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제2경부고속도로(2024년 예정) 등 다양한 도로들도 인접해 있다. 아울러 천일초, 강동초 천일중 등의 다양한 학군이 위치하며, 강동구립 천호도서관도 가깝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9일이며,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24년 9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