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기아자동차가 새로 출시한 스팅어 마이스터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전용 구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기아차는 스팅어 마이스터 고객에게 할부금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구매 프로그램인 '시프트 플랜'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이달과 다음달에 스팅어 마이스터를 출고하는 개인·개인사업자 고객은 총 36개월 할부 기간에 최저 1.0%의 금리를 적용받는다. 할부금 100만원 감면 혜택도 있다.

또 할부 기간에 중도 상환 수수료가 면제돼 자유롭게 원금을 상환할 수 있고, 할부금 완납 후 3개월 내에 오토할부를 이용해 기아차 레저용 차량(RV)을 구매할 경우 할부금을 200만원 감면받을 수 있다.

기아차의 다른 차종으로 대차를 고려하는 경우 '중고차 가격보장 서비스'를 이용해 차량을 매각한 후 남아 있는 유예금을 상환할 수도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팅어 마이스터 구매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향후 RV 차량으로 교체하려는 고객까지 고려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영포티 세대(젊게 살고 싶어 하는 40대로 1972년을 전후해서 태어난 세대)에게 스팅어 마이스터 구매 부담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고민한 끝에 시프트 플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2030 세대의 차 구매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출시한 구매 프로그램인 '스타트 플랜'에도 스팅어 마이스터를 포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