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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공급계획 127만호 중 경기북부에 공공택지·정비사업 33만가구 공급

  • Editor. 장용준 기자
  • 입력 2020.09.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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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정부가 수도권 127만호 공급계획 중 경기북부에 공공택지와 정비사업을 통해 33만가구를 공급한다.

국토교통부는 실수요자 주거안정을 위해 경기도에 75만6000호, 서울시에 36만4000호, 인천시에 15만1000호 등 127만호 신규주택을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청약(입주자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 가운데 특히 남양주, 고양, 파주, 양주, 구리 등 경기북부에 33만호를 공급할 계획이며, 공공택지를 통해 27만호, 정비사업을 통해 6만호를 공급한다.

2일 국토부는 수도권 127만호 공급계획 가운데 경기북부 지역에 33만호를 공급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자료=국토교통부 제공] 

국토부 관계자는 공공택지는 입지선정이나 지구지정이 완료돼 올해 이후 입주자 모집이 예정된 부지를, 정비사업장도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올해 입주자 모집이 예정된 기존사업장을 추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입지가 확정된 공공택지의 경우 △남양주시 10만3000가구 △고양시 6만7000가구 △양주시 3만5000가구 △파주시 3만6000가구 △구리시 7000가구 등이 공급된다. 

남양주시의 경우 △왕숙 6만6000가구 △양정역세권 1만4000가구 △진접2 1만가구 △다산지금·진건 1만가구 등이다. 왕숙지구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신설역사 주변을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해 수도권 동북부 경제중심도시로 조성하고, 왕숙2지구는 창작·전시·공연·창업교육 기능이 융합된 청년문화예술도시로 만들 예정이다.

고양시는 △창릉 3만8000가구 △장항 1만3000가구 △방송영상밸리 4000가구 △지축 3000가구 △탄현 3천가구를 공급한다.

창릉지구는 창릉천을 중심으로 주변과 같이 상생하는 자족도시로 계획하고, 고양선과 중앙버스전용차로(BRT)가 연결되는 지구 중앙에 중심복합지구를 배치해 창릉지구의 랜드마크로 조성할 예정이다.

양주시는 △양주회천 1만8000가구 △양주광석 8000가구 △양주옥정 8000가구 등이 계획돼있으며 파주시는 파주운정에 3만3000가구 물량이 집중됐다.

이 밖에 △구리갈매역세권(6000가구) △의정부우정(4000가구) △김포마송(4000가구) △김포양곡(2000가구) 등 구리·의정부·김포에도 공급 물량이 예정돼있다.

경기북부권 공공택지에서 나오는 주택의 입주자 모집은 올해 3만9000가구를 시작으로 내년 2만7000가구, 2022년 3만20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올해내로 주택이 공급되는 공공택지는 △파주운정3 △양주회천 △다산지금 △양주옥정 △김포마송 △고양삼송 △고양지축 △남양주별내 등이 있다. 이어 내년에는 본청약으로 공급되는 공공택지가 △파주운정3 △남양주진접2 △구리갈매역세권 등이 계획돼 있다.

김승범 국토부 공공택지기획과 김승범 과장은 “수도권 127만호를 적기에 공급하고, 전문가·지자체·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3기 신도시 등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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