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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카카오페이지 대표 "2022년까지 미·중·동남아 전역으로 플랫폼 네트워크 완성할 것"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20.09.0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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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이진수 카카오페이지 대표가 글로벌 컨퍼런스에서 2022년까지 회사의 플랫폼 네트워크를 전 세계로 확대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카카오페이지는 3일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최신 전망 및 각 기업 비전을 공유하는 'APOS(에이포스, Asia Pacific Video Operators Summit) 2020’에 참석해 카카오페이지의 성과 및 비전을 공유했다.

이진수 카카오페이지 대표. [사진=카카오페이지 제공]

'APOS'는 미디어·통신·엔터테인먼트 등 콘텐츠 산업에 있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컨퍼런스로 미디어 파트너스 아시아에서 주최하고 있다. 각국을 대표하는 업계 리더들이 참석해 미디어·통신·콘텐츠 산업의 최신트렌드와 전망·인사이트를 나누는 자리다.

이진수 대표는 2년 연속 참여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토리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리더로서 주목받았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행사에 참여했으며 카카오페이지 외에 디즈니·구글·디스커버리·NHK·소니픽쳐스·아마존프라임 등이 파트너로 함께했다.

APOS 2020은 지난 1일부터 3일간 온라인을 통해 개최된다. 이진수 대표는 3일 세션에 ‘스토리 엔터테인먼트의 혁신’란 주제로 주최 측인 ‘미디어 파트너스 아시아’의 창업주인 비벡 쿠토와 깊이 있는 담론을 나눴다.

이날 세션에서 이 대표는 카카오페이지의 성과 및 기업 비전을 공유했다.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카카오페이지는 2020년 연간 거래액 5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나아가 카카오페이지의 지식재산권(IP)이 진출해 있는 일본의 픽코마는 일본에서 지난달 최초로 트래픽과 매출 기준 모두 마켓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로써 카카오페이지와 픽코마는 웹툰 종주국인 한국과 만화 종주국인 일본에서 시장 1위는 물론, 한일 양국에서 1조원 이상의 연간 거래액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카카오페이지는 스토리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비전을 밝혔다. △한국,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전 세계 최고의 원천 스토리텔러들이 수익화할 수 있는 글로벌 연재 플랫폼을 제공하며 △이렇게 확보한 수많은 검증된 원천 스토리를 통해 카카오페이지가 전 세계 영화·드라마·게임 등 2차 산업 파트너에게 가장 영향력 있는 파트너가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카카오페이지는 2022년까지 카카오페이지의 플랫폼 네트워크를 한국과 일본을 넘어 미국·중국·동남아 전역으로 확장하기 위한 인수 투자 및 직접 진출에 온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수 대표는 “카카오페이지는 전 세계 최초로 ‘기다리면 무료’라는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그동안 한국과 일본의 스토리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폭발적으로 키우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해왔다고 자부한다”며 “해리포터·원피스·마블과 같은 슈퍼 IP들이 우리의 웹툰 플랫폼을 통해 탄생하고 더 빠르고 더 크게 글로벌 팬덤을 형성하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는 이 과정에서 무궁무진한 사업 기회를 많은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들과 함께 창출할 수 있다고 믿으며, 이것이 카카오페이지가 이야기하는 스토리 엔터테인먼트의 혁신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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