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 주간 코스메틱] '폼'에서 '밤'까지...클렌징, 어디까지 써봤니?

- 리리코스·쥬스투클렌즈·투쿨포스쿨·아이소이·룩스앤메이·뉴컬러·코리아나화장품·블리블리...저자극 클렌징 출시
- 폼에서 오일, 비누, 밤, 파우더 등 제형 다양화
- 1,2차 세안 동시에 마무리하는 올인원 클렌징
- 세안 후에도 당김 없이 촉촉하게 수분 충전
- 친화적인 식물 유래 성분 함유로 민감성 피부도 안심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시도 때도 없이 트러블을 일으키는 피부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이들이 늘고 있다. 마스크 속 고온다습한 환경은 피지 분비를 늘리고 여드름의 주범인 세균의 증식을 도와 피부를 더욱 민감하게 만든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클렌징을 통해 피부 각질과 분비된 피지, 외부 노폐물을 꼼꼼히 제거해줄 필요가 있다.

클렌징은 건강한 피부를 위한 첫걸음. 하지만 너무 잦은 세안은 되려 피부 장벽을 손상시킬 수 있다. 그러므로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저자극 클렌징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코스메틱업계에서는 사용자의 피부 타입을 고려해 워터-오일-밤- 패드 등 다양한 형태의 클렌징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어떻게 세안하느냐에 따라 피부 컨디션으 좌우되므로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 피부 보습과 진정 효과를 주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 리리코스 '셀 마린 클렌징 라인'...바다 속 청정 원료 담아

리리코스는 해양 심층수를 활용한 '셀 마린 클렌징' 라인 휘핑 클렌징 폼, 머드 필링 클렌징 폼, 마일드 클렌징 워터, 멀티 클렌징 오일 폼 등 총 4종을 선보였다. 멀티 클렌징 오일 폼을 제외한 3가지 제품에는 정제된 해양 심층수를 두 번 농축해 얻은 깨끗하고 고운 바다 소금이 사용됐다. 휘핑 클렌징 폼을 임상실험한 결과 대표적 피부 유해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을 99%이상 제거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초미세 거품이 빠르고 풍성하게 생성되는 '모이스트 미셀라 구조'를 적용해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멀티 클렌징 오일 폼에는 미네랄이 풍부한 안데스 핑크 소금이 들어 있다. 클렌징 오일이 물에 닿았을 때 풍성한 거품으로 변하는 제형이다. 메이크업 잔여물, 피부 노폐물 등을 이중 세안한 듯 두 번 씻어내는 강력한 세정 효과가 특징이다.

머드 필링 클렌징 폼은 서해 머드와 소금 알갱이 등이 들어 있어 피지와 노폐물을 깔끔히 세정할 수 있도록 돕고, 마일드 클렌징 워터는 약산성 클렌징 제품으로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피부 균형을 맞춰줄 수 있다.

◆ 쥬스투클렌즈 '워터 워시 밤'...천연향 밤 to 폼 딥 클렌저

마시는 착즙 쥬스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쥬스투클렌즈는 수분 밤에서 크림, 폼 순으로 제형이 바뀌는 '워터 워시 밤'을 선보이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워터 워시 밤은 제형 변화로 메이크업과 노폐물을 지우고, 촉촉함과 산뜻함을 남기는 클렌징밤이다.

1,2차 세안을 한번에 할 수 있는 올인원 클렌징으로 피부 온도에 쉽게 녹는 소프트 멜팅 제품이다. 레몬추출물·파파야열매즙·라임즙·망고즙·파인애플즙쥬스 등 천연 유래 성분으로 만들어 상큼한 천연향을 은은하게 풍긴다. 향을 제외한 모든 성분이 EWG에서 그린 등급을 받았다.

◆ 투쿨포스쿨 '프로 클렌징 오일 패드'...친환경 소재로 진한 색조 메이크업까지 쓱싹

투쿨포스쿨은 퀵 앤 이지 리무버 '아트클래스 프로 클렌징 오일 패드'를 선보였다. 패드 한 장으로 진한 색조 메이크업까지 딥 클렌징 할 수 있는 프로 클렌징 오일 패드는 5가지 식물성 오일을 함유해 쉽게 지워지지 않는 글리터와 입술에 착색되는 틴트까지 잔여물 없이 녹여내는 리무버 패드이다.

약산성 클렌징 포뮬러가 메이크업과 피부 노폐물을 부드럽게 제거하고 세안 후에도 당김 없이 촉촉한 피부를 선사하는 것이 특징. 넉넉한 사이즈의 패드 한 장으로 복잡한 과정 없이 진한 메이크업까지 쉽고 빠른 딥클렌징이 가능하다. 패드는 물에 의해 자연분해되는 플러셔블 원단을 적용해 친환경적이다.

◆ 아이소이 '파하(PHA) 클렌징 케어 바'...밀크유당에서 추출한 파하도 자극 줄여

자연유래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아이소이는 '파하 클렌징 케어 바'를 선보였다. 파하비누는 지난해 5월 출시한 '파하(PHA) 퍼스트 토너(각질파토)'의 순한 각질케어 성분과 보습 성분을 그대로 담은 제품이다. 비누를 굳히는 인공 경화제를 사용하는 대신 ‘45일간의 자연건조 숙성법’을 채택해 공정은 느리지만 성분 본연의 영양을 그대로 담아냈다.

특히 아하(AHA), 바하(BHA) 대신 밀크유당에서 추출한 PHA 성분과, 과일산 성분이 함유돼 민감피부도 자극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자연유래 오일과 시어버터 성분이 피부에 빠르게 스며들어 씻은 후에도 당김이나 건조함 없이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고, 풍부한 영양감을 준다.

◆ 룩스앤메이 '퓨어 앤 마일드 클렌징 오일'...유해 논란 성분 배제해 순하게

클래시 뷰티 브랜드 룩스앤메이는 '퓨어 앤 마일드 클렌징 오일'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오일 특유의 답답함 없이 진한 메이크업은 물론 피지와 각질을 말끔히 세정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유화력과 워시-오프력을 강화해 일반 클렌징 오일에 비해 빠르고 쉽게 세안할 수 있다.

퓨어 앤 마일드 클렌징 오일은 미네랄오일, 인공 향료, 피이지 계열, 페녹시에탄올 등 유해 논란 성분을 배제하고 피부의 부담을 줄인 '룩스앤메이 기업부설 연구소의 건강한 레시피'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제주 수국잎 추출물과 피부에 친화적인 식물 유래 계면활성제를 사용해 자극이 적고 순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식물성 씨앗 오일인 해바라기씨오일, 호호바씨오일, 모링가씨드오일(드럼스틱씨오일)이 세안 후에도 당김없이 매끈한 마무리감을 느낄 수 있다.

◆ 뉴스킨 코리아 '뉴컬러 클렌징 2종'...클렌징과 각질 케어를 동시에

뉴스킨 코리아의 메이크업 브랜드 뉴컬러(NU COLOUR)는 '클렌징 수플레'와 '포인트 메이크업 리무버'를 선보였다. 클렌징 수플레는 클렌징과 각질 케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원스텝 클렌징 밤으로 잔여 메이크업과 노폐물을 지우는 동안 각질 케어와 마사지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롤링 과정을 거쳐 오일에서 밀크 포뮬러로 변하는 클렌징 수플레에는 △식물성 각질 제거 성분으로 피부 각질 제거 효과가 있는 가시 대나무 가루 △피부 정화와 진정 효과를 볼 수 있는 목화씨 추출물 △피부 스트레스 케어와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는 바닐라 추출물 △피부 노폐물을 정화해 생기를 부여하는 드럼스틱씨 추출물이 함유돼 있다.

포인트 메이크업 리무버는 짙은 메이크업도 깨끗하게 지우면서 부드럽게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흔들어 사용하는 워터&오일 2층 제형으로 피부 진정 성분이 풍부한 어린 녹차수 함유로 예민한 눈가, 입가에도 부드럽게 사용할 수 있다. 피부 노폐물을 산뜻하게 정화하는 살구씨 오일 함유로 진한 메이크업도 부드럽게 딥 클렌징할 수 있으며 식물 유래 성분인 서양 자두씨 추출물은 피부를 정돈하고 세안 후에도 촉촉한 보습과 윤기 부여가 가능하도록 돕는다.

◆ 코리아나화장품 '프리엔제 워터리 클렌징 밀크'...밀크 타입의 저자극 약산성 클렌저

코리아나 화장품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프리엔제는 건강한 성분을 담아 마일드한 클렌징을 도와줄 '워터리 클렌징 밀크'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식물 유래 계면 활성제와 워터 캡처 젤링 시스템을 적용한 밀크 제형이 메이크업과 노폐물을 흡착해 말끔한 클렌징 효과를 선사하며, 별도의 2차 세안 없이 물세안 만으로도 산뜻하게 마무리되는 것이 특징이다.

식물성 콤플렉스와 유산균 발효 성분 함유로 클렌징 후 예민해질 수 있는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며, 프리엔제만의 특별한 성분인 ‘안젤리카 콤플렉스’를 담아 외부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외에도 세라마이드와 히알루론산 성분이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 클렌징 후 들뜰 수 있는 각질을 순하고 촉촉하게 케어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