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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권 김갑수,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1.03.1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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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권 김갑수의 세대를 뛰어넘은 우정(?)이 화제다.

최근 조권의 트위터에는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내 친구…가 아니라 원장님. 힝, 그리운 옥엽이 친구"라는 글과 함께 게재된 사진 속에는 조권과 김갑수가 나란히 같은 손 모양을 만든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 쪽 손으로는 어깨동무까지 한 모습이다. 야구 점퍼에 청바지, 운동화까지 비슷한 옷차림새인 조권 김갑수는 마치 동갑내기 친구인 듯 자연스러워 보인다.

 

김갑수가 조권과 같이 이처럼 젊은 복장을 하게 된 연유는 지난 7일 MBC <몽땅 내 사랑>에서 조권을 쫓아가다가 계단에서 굴러 떨어지면서 머리를 다쳤기 때문이다. 그 충격으로 김갑수는 잠시 정신을 잃었고, 다시 깨어났을 때는 23살의 청년으로 돌아가 있었다. 이후의 기억이 모두 사라져버린 것이다. 졸지에 아들뻘 나이로 돌아간 김갑수는 조권을 졸졸 따라다니며 “친구하자”고 제안한다. 매일 김갑수에게 혼만 나던 조권은 처음에 어리둥절하다가 결국 김갑수의 친구가 되기로 한 것.

극중 김갑수는 조권의 엄마로 나오는 박미선과 재혼하여 금지(가인 분)와 옥엽(조권 분)의 의붓아버지가 되었다. 하지만 아직 관계가 서먹한 탓에 아버지라는 호칭 대신 ‘원장님’이라는 호칭을 사용하고 있다. 그런 와중에 김갑수의 기억상실증으로 둘은 급속도로 가까워지게 된다. 조권은 김갑수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치장해주는 등 친구로서의 의무를 마다하지 않았다. 조권은 아버지뻘인 김갑수를 “갑수야”라고 부르는 등 기억상실에 걸린 동안 절친한 친구로 지냈다. 하지만 그 시간은 오래가지 않았다. 이내 기억이 돌아온 김갑수와 다시금 ‘톰과 제리’의 사이로 돌아갔기 때문이다. 조권은 이를 아쉬워하며 자신의 트위터에 “그리운 옥엽이 친구”라는 표현을 쓴 것이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조권 김갑수 정말 잘 어울린다.” “김갑수가 젊은 감성의 소유자니 조권과 충분히 친구해도 되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갑수는 평소에도 넷북을 항시 휴대하고 다니거나 바이크를 타는 등 ‘젊은 감성’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권 김갑수의 우정은 바로 조권의 ‘깝’과 김갑수의 ‘젊은 감성’이 만난 결과로 볼 수 있는 셈. 극중에서는 비록 짧은 우정이었지만 현실에서는 얼마든지 조권 김갑수가 세대를 뛰어넘은 우정을 공유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을까. 이수정기자/사진=조권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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