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주민등록증 사진이 공개됐다. 변함없이 귀엽고 풋풋한 모습에 웃음이 절로 나온다.
최근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서는 ‘여고생 일기’라는 콘셉트하에 동갑내기 가수 아이유와 티아라 지연, 에프엑스 루나가 한 자리에 모이는 시간을 가졌다. 셋은 모두 1993년생으로, 우리나라 나이로는 19세, 올해 모두 수험생이 되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날 방송은 여고생 3인방의 숨겨둔 고민과 꿈 등을 이야기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여기에는 세 사람의 가방을 공개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었는데, 지갑 속에 들어있는 아이유 주민등록증 사진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흰 티셔츠를 입고 긴 머리를 한 쪽으로 높이 올려 묶은 아이유 주민등록증 사진 속 표정은 여느 또래 여고생처럼 발랄하고 풋풋한 느낌을 준다. 또랑또랑한 눈망울과 뽀얀 피부 역시 눈에 띈다.
한편 아이유의 주민등록증 사진은 얼마 전 화제가 되었던 아이유의 데뷔 초 사진과 비교되면서 더욱 시선을 끌어 모으고 있다. 사진 속 아이유는 웨이브가 들어간 롱 헤어와 성숙한 느낌의 화장과 옷차림으로 마치 아이유의 5년 후 모습을 보는 듯한 느낌마저 든다. 의상 역시 모노톤의 컬러와 성숙한 디자인이며, <좋은날>, <마시멜로우> 등을 통해 아이유가 선보였던 밝은 색상의 의상들과도 큰 차이를 보인다. 사진에서 취한 표정과 포즈 역시 지금의 상큼 발랄한 매력보다는 여성스럽고 차분한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사진 속 아이유의 나이는 불과 15세.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깜놀’할 수밖에 없었다.
네티즌들은 “아이유 주민등록증 사진이 15살 때 사진보다 더 어려 보인다”는 반응과 함께 “역시 아이유. 주민등록증 사진이 예쁘긴 쉽지 않다”며 다시금 ‘아이유앓이’에 몰두하고 있다.
이날 아이유는 이어진 골방 토크에서 ‘내 맘대로 랭킹’을 소개하는 시간에 ‘내 인생을 바꾼 사건들’을 주제로 삼아 체육대회 때 전교생 앞에서 거미의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를 열창한 뒤 ‘가수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에피소드를 전했으며, 지연, 루나와 함께 서로의 춤을 바꿔 추는 등 발랄한 모습을 보였다. 여고생 3인방과 함께 출연한 김태우, 케이윌, 비스트 윤두준은 소녀들의 깜찍한 안무에 웃음이 떠날 줄 몰랐다.
또한 아이유가 꼽은 또 다른 인생을 바꾼 사건으로는 ‘김필숙’이 언급되어 눈길을 끌었다. 아이유는 얼마 전 종영한 KBS 월화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김필숙 역을 맡아 열연했는데, 김필숙의 긍정적이고 밝은 성격을 닮고 싶다고 말하며 앞으로 더 좋은 가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최윤서기자/사진=MBC<놀러와>,인터넷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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