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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디지털타워 이전 완료 "디지털 혁신 가속화"

  • Editor. 이은실 기자
  • 입력 2020.10.1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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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은실 기자] 우리금융그룹의 각 그룹사 디지털 부문이 우리금융디지털타워로 합류함으로써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우리금융그룹은 우리금융지주 디지털·IT부문과 우리에프아이에스 디지털 개발본부가 우리금융디지털타워로 이전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우리금융남산타워' 를 '우리금융디지털타워'로 변경하고,  손태승 회장의 ‘디지털 집무실’도 조성하는 등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 하기로 했다.

우리금융디지털타워는 기존에 입주해 있던 우리은행 디지털금융그룹에 이어 각 그룹사 디지털 부문이 합류하면서 명실공히 그룹 디지털 컨트롤타워로 자리잡게 됐다.

우리금융그룹의 각 그룹사 디지털 부문이 우리금융디지털타워로 합류함으로써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한다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제공]
우리금융그룹의 각 그룹사 디지털 부문이 우리금융디지털타워로 합류함으로써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한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제공]

또한 우리금융그룹은 그룹 차원의 디지털 시너지 확대를 위해 디지털 협업에 최적화된 근무환경을 조성했다. IT 자회사인 우리에프아이에스 디지털 개발인력 240여명이 같은 공간에서 근무하게 되면서 그룹사 간 동반 기획은 물론 기획에서 개발로 이어지는 기간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손 회장의 디지털 집무실을 실무부서와 같은 공간에 마련함으로써 디지털 혁신 과정을 손수 챙기고 실무진과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매일 오후 디지털 집무실로 이동해 직접 눈으로 보고 귀담아 들으며 시장보다 빠른 변화를 이끌어가겠다는 손 회장의 뜻이 반영됐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지난 4월 '디지털 우선, 모든 것의 변화(Digital First, Change Everything)'로 시작된 우리금융의 디지털 혁신은 이제 우리금융디지털타워에서 혁신의 제2막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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