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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부산시와 '핀테크 산업육성 협약' 체결

  • Editor. 이은실 기자
  • 입력 2020.10.2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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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은실 기자] 하나카드가 부산시와의 협약을 통해 위챗페이 결제인프라 확대에 나섰다.

하나카드는 부산시와 20일 부산시청 26층 회의실에서 '핀테크 산업육성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포스트코로나 및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민·관 협력사업으로 금융허브인 부산시의 유망한 핀테크기업 발굴을 통한 다양한 협업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체결했다.

하나카드가 부산시와 지난 20일 부산시청 26층 회의실에서 '핀테크 산업육성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하나카드 제공]
하나카드가 부산시와 20일 부산시청 26층 회의실에서 '핀테크 산업육성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하나카드 제공]

협약 내용으로는 △부산시의 위쳇페이 결제 인프라 확대 △외국인 카드결제 데이터 기반의 플랫폼 개발·운영 및 글로벌 금융 핀테크 앱개발 △외국인의 빅데이터 지원 등이다.

이를 통해 하나카드는 부산지역내 하나카드 인지도 제고 및 핀테크기업과 협업을 통한 신사업 창출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으며 부산시는 새로운 핀테크 기술 등을 활용해 기존의 금융기법과 차별화된 금융서비스 제공할 수 있다.

하나카드는 이미 전국 대형가맹점과 서울 주요가맹점 확보 및 위챗페이 서비스 제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부산 지역의 주요 관광지 및 전통시장 상권에 위쳇페이 결제를 위한 플랫폼 개발에 착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향후 해당 플랫폼을 통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국내 카드사 중 외국인 카드결제 데이터를 가장 많이 보유한 카드사로(점유율 60%) 외국인 카드사용 빅데이터를 정밀 분석해 외국인 관광객이 부산에서 편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 개발에도 착수했다. 또한 외국인 카드결제 데이터를 가장 많이 보유한 강점을 바탕으로 부산시 빅데이터랩에 양질의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부산시 유관기관 △핀테크기업 △관광업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플랫폼을 개발할 수 있는 전초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장경훈 하나카드 대표이사는 "이번 부산시와 하나카드의 협약을 통해 부산시 핀테크 산업육성에 많은 발전이 있기를 기원한다"며 "하나카드 역시 금융허브인 부산지역에서의 인지도 제고 및 신규사업발굴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협약은 하나카드가 축적한 핀테크 기술과 금융인프라를 기반으로 부산 핀테크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와 부산지역 소상공인, 관광업계 등 경제활성화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 양 기관이 다방면에서 긴밀히 상호 협력 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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