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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증권 "현대글로비스, 4분기부터 매출회복 전망…목표가 상향"

  • Editor. 이은실 기자
  • 입력 2020.10.2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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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은실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올해 4분기부터 큰 폭으로 매출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베트스투자증권은 26일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올해 4분기에는 큰 폭의 매출회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2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현대글로비스의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3조7000억원, 1614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기말 원달러 환율 강세효과로 1622억원을 나타냈다.

현대글로비스가 올해 4분기부터 큰 폭으로 매출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현대글로비스 제공]
현대글로비스가 올해 4분기부터 큰 폭으로 매출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현대글로비스 제공]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방산업 가동률 회복의 영향은 물류, 해운, 유통 순서로 개선세를 보였고, 영업이익은 물류, 해운에서 전분기 대비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며 "유통(대체로 CKD)사업이 회복세가 가장 지연되는 흐름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4분기에는 이익 변동성이 큰 해운사업의 턴어라운드 지속과  CKD(반조립제품)부문 반등에 기반한 이익 개선세가 예상됐다. 특히 벌크선은 안정적 로우-싱글(low-single) 마진 기반 턴어라운드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완성차 해상운송(PCC) 부분에서 고객사 오더 증가와 용선 선대원가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 유지되며 해운사업부문 영업이익률은 6.9%로 개선이 예상됐다. 

유 연구원은 "CKD부분의 경우 3분기 들어 해외에 위치한 현대기아를 포함한 주문자생산방식(OEM)들의 생산량 증가에 따른 부품 재고 소진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4분기에는 큰 폭의 매출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방산업의 뚜렷한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고, 3분기를 통해 물류, 해운 사업에서 부분적으로 이익 턴어라운드의 확인이 시작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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