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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군포시·군포도시공사와 '정비사업 성공적 수행 기본업무' 협약

  • Editor. 장용준 기자
  • 입력 2020.10.3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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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군포시 및 군포도시공사와 함께 군포시 정비사업 수행과 관련한 기본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LH는 30일 군포시청에서 군포시 및 군포도시공사와 ‘군포시 정비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기본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변창흠 LH 사장(왼쪽)과 한대희 군포시장, 원명희 군포도시공사 사장이 30일 군포시청에서 협약을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H 제공]

LH는 협약에 따라 군포시 '2030 정비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공동 참여하고, 이후 건설‧관리‧운영까지 통합적 도시정비를 수행하는 공공디벨로퍼 역할을 맡게 된다. 순환정비사업 시행 시 필요한 순환용주택 확보 등 이주대책 마련에도 협력해 원주민과 세입자의 재정착을 돕기로 했다.

군포시는 1993년 산본신도시 개발을 시작으로 부곡‧당동지구 등 다양한 택지개발사업을 통해 빠르게 성장해왔다. 하지만 신‧구시가지 간의 불균형과 기존 금정‧군포 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해제에 따른 원도심 쇠퇴 우려가 제기돼 왔다.
 
LH 관계자는 "앞서 성남시‧안양시‧수원시 등과 다양한 정비계획을 공동수립해 온 만큼, 풍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군포시 정비를 지원해 수익형 재개발 사업의 한계를 보완하고 지속가능한 공공주도 도시정비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창흠 LH 사장은 "도시재생‧주거복지‧일자리창출이 동시에 가능한 정비계획 수립을 통해 군포시가 지방분권형 도시재생, 주거복지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LH 공공참여형 도시정비 플랫폼을 경기도내 전 지자체로 확산해 지역 발전을 돕는 공공디벨로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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