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대우건설이 인천 영종하늘도시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아파트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이달 인천 영종하늘도시에 최대 8년간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아파트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인천시 중구 운남동에 지어지며, 지하 2층~지상 25층, 아파트 17개 동 1445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62~84㎡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곳은 전세 대란의 장기화 우려 속에 내년 8월 입주가 가능한 푸르지오 브랜드의 프리미엄 민간임대아파트"라며 "내부 설계나 커뮤니티 시설 등 품질과 상품성면에서도 민간아파트에 버금가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단지는 영종하늘도시 내 주거 선호도가 높은 영종지구 중심 생활권에 위치하며, 하늘고·인천과학고·인천국제고 등 명문 학군과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가깝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8년 동안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이다. 임대료는 특별공급주택이 85% 이하, 일반공급주택은 95% 이하 수준이다. 일반적으로 임대차 계약 갱신 시 2년 단위 5% 이내로 제한되지만, 이 단지는 임대상승률을 '연 2% 이내'로 책정했다.
무주택자에게만 공급되며 청약통장과 세금, 대출, 거주지 제한 등의 주택규제에서 자유롭다.
대우건설은 골프연습장과 사우나, 별마당도서관, 24시 헬스케어센터, 선큰가든, 힐링존, 카셰어링, 피트니스센터, 게스트하우스 등 입주민 편의시설을 공급한다. 또 단지 내에 국공립 어린이집, 공동육아나눔터도 설치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영종하늘도시는 지속적인 30~40대 인구유입으로 전세대란 장기화가 우려되는 지역"이라며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는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에서 주변 시세 대비 낮은 임대료로 안정적인 주거생활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