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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3분기 매출 3.5% 상승…야구게임이 견인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20.11.1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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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게임빌이 야구게임의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상승한 매출을 올렸다.

게임빌은 2020년 3분기에 매출 342억원, 영업이익 55억원, 당기순이익 5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스테디셀러들 외에도 ‘게임빌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 ‘MLB 퍼펙트이닝 2020’ 등 야구 라인업이 매출을 견인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3.5% 상승했다.

‘게임빌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는 일본·미국·대만 등 글로벌 전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하면서 매출이 늘었고, ‘MLB 퍼펙트이닝 2020’은 메이저리그(MLB) 일정과 연계한 신규 콘텐츠 및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견조한 실적에 기여했다.

게임빌 CI. [사진=게임빌 제공]

해외 매출 비중이 전체의 62%를 차지해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성이 두드러졌다.

4분기에는 야구 라인업의 포스트시즌 효과를 비롯해 스테디셀러 ‘별이되어라!’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 꾸준한 실적 상승을 도모한다.

잇따라 출시될 다양한 장르의 신작 라인업들은 본격적인 성장세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특히 흥행력을 검증받은 유명 IP(지식재산권) 기반의 신작들이 눈에 띈다.

내년 초에는 ‘아르카나 택틱스’와 ‘프로젝트 카스 고’가 출격한다. 랜덤 디펜스 RPG ‘아르카나 택틱스’는 인기 웹툰 ‘아르카나 판타지’의 탄탄한 스토리를 접목하고 창의적인 덱 조합을 통해 전략의 묘미를 느낄 수 있도록 게임성을 높여서 내년 2월 글로벌 버전으로 출시한다. ‘프로젝트 카스 고’는 PC 및 콘솔을 통해 글로벌 누적 2백 만 건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한 히트 레이싱 IP를 모바일 디바이스로 진화시킨다. 사실적인 레이싱의 재미를 원버튼 방식으로 현실감 있게 구현해 글로벌 유저들을 폭넓게 흡수한다는 전략으로 내년 3월 글로벌 전 지역에 출시한다.

또 전 세계에 좀비 열풍을 일으킨 글로벌 유명 IP인 ‘워킹데드’를 활용한 ‘WD 프로젝트(가칭)’는 글로벌 히트 게임 탄생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 게임은 ‘빛의 계승자’,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을 통해 두 차례 호흡을 맞췄던 펀플로와 함께 수집형 RPG로 개발 중이다. 원작 IP 특유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과 독특한 아트 스타일로 다양한 캐릭터들을 개성 넘치게 구현하고 몰입감을 극대화시켜서 내년 하반기에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자체 IP에 기반한 게임 출시도 활발하게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축적한 내부 개발의 노하우를 활용한 자체 개발 신작 ‘프로젝트 C(가칭)’는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감각적인 일러스트와 전략적인 파티 플레이를 강조한 방치형 RPG로 유저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나아가 2022년에는 컴투스와 협력해 자체 유명 IP인 ‘제노니아’를 활용한 MMORPG ‘월드오브 제노니아(가칭)’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제노니아’ 시리즈는 ‘게임빌 프로야구’, ‘놈’과 함께 게임빌을 대표하는 IP 가운데 하나로 글로벌 63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글로벌 히트작이다. ‘월드 오브 제노니아’는 액션 RPG 장르였던 ‘제노니아’의 전투 방식을 계승해 논타겟팅 전투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며 비주얼 액션풍의 카툰 렌더링 그래픽을 적용해 개발한다.

게임빌은 “앞으로도 자체 보유 IP 및 외부의 검증된 유명 IP를 활용한 다양한 장르 신작들을 내세워 국내외 시장에서 성장 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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