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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 안전한 일터 만드는 의지표명의 장 마련...사람 중심 안전경영실천헌장 선포

  • Editor. 고훈곤 기자
  • 입력 2020.11.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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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고훈곤 기자] 서부발전이 협력기업 직원들의 재해발생 비중이 높아지면서 서부발전의 사업장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이 안전한 일터를 함께 만들자는 의지표명의 장을 마련했다.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17일 근로자의 생명과 권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안전경영실천헌장 선포식’을 충남 태안의 본사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오른쪽 첫 번째)과 유승재 서부발전 노동조합위원장(오른쪽 두 번째)은 17일 태안 본사에서 100여개 협력사들과 안전경영 실천을 위한 행동강령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한국서부발전 제공]

‘안전의식을 높이고, 관점을 바꾸고, 안전한 행동을 실천하고’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날 선포식에는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 유승재 서부발전노동조합위원장을 비롯해 임직원, 협력기업 임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서부발전 경영진과 협력기업 임원들은 안전경영실천 선서를 낭독하고 작업장에서 사고재발을 막기 위한 서명식을 가졌다. 또 안전실천의지를 협력기업에 확산하고자 안전 깃발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사고발생 이후 회사 차원에서 진행한 위험설비 개선과 의식전환 노력을 노동조합뿐 아니라 협력기업까지 대상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부발전은 현장에서의 안전경영을 방해하는 관행적 요소를 무사안일, 소통결여, 고정관념 등 10가지로 분류하고 이를 척결하기 위해 안전실천 분야를 직원들의 △의식확대 △태도변화 △행동유도 등 크게 3개 분야로 설정했다.

안전 최우선 경영, 근로자의 안전권 보호,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 구현 등을 통해 ‘사람’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현장분위기 조성에 힘쓰기로 했다.

안전경영실천헌장 선포식 단체사진 [사진=한국서부발전 제공]

구체적으로는 △전사 안전보건시스템을 서류·절차·현장·조직 측면에서 전면 재정비 △안전보건 통합플랫폼 구축을 통해 위험작업을 실시간 모니터링 △법적기준보다 강화한 작업장 환경기준을 제정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등 본사와 사업소, 노조, 협력사가 합심해 누구나 안심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들기로 다짐했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설비 안팎의 사각지대 관리를 위해 안전관점에서 모든 업무 프로세스를 재정비하고 현장과 소통하는 안전전도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면서 “안전경영실천헌장의 적극적인 이행으로 서부발전이 국내 안전 활동의 방향을 선도하고 발전소 근로자들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으로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일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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