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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 복귀전 독점 생중계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20.11.2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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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의 복귀전을 KT에서 만나볼 수 있다.

KT는 오는 29일 오전 11시(한국시간)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진행되는 ‘마이크 타이슨 리턴매치’ 경기 실황 및 VOD 서비스를 올레tv와 Seezn(시즌)에서 무료로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경기에선 헤비급 세계 챔피언을 지낸 타이슨(54)과 1988년 서울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출신으로 4체급을 제패한 로이 존스 주니어(51)의 8라운드 매치가 가장 뜨거운 주목을 받는다. 이를 포함한 빅매치 4경기가 준비돼 있으며, 오프닝부터 경기 중간 중간 진행되는 미국 인기가수 공연도 또 하나의 볼거리다.

'마이크 타이슨 리턴매치'의 중계를 맡은 홍수환 해설(오른쪽)과 송재익 캐스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제공]

15년 만에 열리는 타이슨의 링 복귀전인 만큼 대한민국 두 명의 ‘전설’이 중계에 나선다. ‘4전 5기 챔피언의 신화’ 홍수환 해설과 ‘50년 스포츠 중계의 전설’ 송재익 캐스터가 마이크를 잡는다. 두 사람의 남다른 입담과 호흡이 권투 경기 생중계의 재미를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크 타이슨 리턴매치’는 올레tv ‘홈>더보기>콘서트·라이브’ 또는 채널 999번, 시즌 ‘카테고리>실시간TV>스포츠’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할 경우 경기 전 알림을 받아볼 수 있다.

송재호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복싱을 통해 용기를 얻고 힘을 냈던 과거를 추억하며 복싱 팬들의 마음을 담아 올레tv와 시즌에서 타이슨의 빅매치를 생중계로 제공하게 됐다”며 “세월을 거슬러 도전하는 노익장의 용기를 보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이 잠시나마 향수를 느끼고 힘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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