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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이형석 부사장 승진...'성과주의' 흐름 속 30대 지혜경 신규임원 발탁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20.11.2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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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LG생활건강이 성과주의와 조직 내 성장기회를 감안한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뷰티 브랜드 '후'의 이형석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1983년생 지혜경 중국디지털사업부문장이 임원으로 선임됐다. 

LG생활건강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1명, 신규임원 선임 5명 등을 포함한 2021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 이형석 부사장, LG생활건강 장기룡 전무 [사진=LG생활건강 제공]
LG생활건강 이형석 부사장, LG생활건강 장기룡 전무 [사진=LG생활건강 제공]

이번 인사에서 럭셔리뷰티사업부장으로서 '후'의 글로벌 성공을 이끈 이형석 전무가 부사장에 올랐다. 국내외 사업의 성장 가속화 지원 및 글로벌 인적자원 관리와 인재개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장기룡 상무는 전무로 승진 했다. 

또 해외까지 포함한 생활건강 전체 물류 시스템의 선진화를 이끌고 있는 물류전문가 공병달 상무, 디자인 차별화를 통해 '후'·'오휘' 등 럭셔리 브랜드 성장에 기여한 유영복 상무, 첨단 설비를 갖춘 테크노폴리스 공장 및 기존 청주공장 등 화장품 생산 전체를 맡게 될 김인철 상무 등이 새로 임원으로 선임됐다.

새롭게 선임된 임원 5명 중 2명은 여성이다. 이번 인사로 LG생활건강의 여성 임원은 11명으로 늘었다. 

한국과 미국에서 색조 연구·개발(R&D)을 총괄하고 있는 색조화장품 연구소장 강연희 상무가 임원으로 선임됐고, 1983년생인 중국디지털사업부문장 지혜경 상무는 지난 4년간 중국 디지털사업을 이끌며 디지털 사업에 젊은 감성으로 발빠르게 대응해 온 성과를 인정받아 임원으로 발탁됐다. 

지난해 전무 3명, 상무 10명이 승진했던 것에 비하면 올 정기임원인사의 전무·상무 승진 폭이 크게 줄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성과주의와 조직 내 성장 기회를 고려해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며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인재와 젊은 사업가를 신규 임원으로 선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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