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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연말 임원인사…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 등 '사상 최다' 41명 승진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20.11.2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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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LG화학이 사상 최대 규모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LG화학은 26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4명 △전무 승진 11명 △상무 신규선임 24명 및 수석연구위원 승진 1명을 포함한 총 41명의 사상 최대 규모로 2021년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LG화학은 이번 인사의 특징에 대해 철저한 사업성과를 기반으로 △미래 사업가 육성을 위한 젊은 인재의 과감한 발탁 △여성 및 외국인 임원 선임을 통한 다양성 및 글로벌 조직 역량 강화 △전지 신설법인의 안정적 출범을 통한 미래 사업 경쟁력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오는 12월 1일 출범하는 신설법인 ‘LG에너지솔루션’의 신임 최고경영자(CEO)는 김종현 사장, 최고재무책임자(CFO)에는 이창실 전무, 최고인사책임자(CHO)에는 박해정 신임 전무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이 연말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김종현 사장(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성민 부사장, 김수령 부사장, 정근창 부사장, 손지웅 사장, 김정대 부사장. [사진=LG화학 제공]

■ 사장 승진(1명)

현재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는 손지웅 부사장이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사장으로 승진했다.

손 사장은 서울대 의학박사 출신으로 전문의, 의대 교수, 글로벌 제약회사 주요 직책 등을 경험한 의약 사업 분야 전문가다. 2017년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으로 보임해 사업 수익성 개선 및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 등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강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 부사장 승진(4명)

김성민 전무는 LG그룹의 주요 계열사에서 최고 인사책임자를 역임한 HR 전문가로, 지난해 12월 LG화학 CHO로 보임해 대내외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HR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사업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정대 전무는 재무·회계·경영진단 등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로, ㈜LG 및 LG이노텍 등에서 사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재무구조 안정화를 주도해왔다. 지난해 12월 정도경영담당으로 보임해 업무 프로세스 개선 및 정도경영 확산을 통해 사업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정근창 전무는 2017년 자동차전지·개발센터장으로 보임한 이후 자동차전지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자동차전지 제품 경쟁력 개선 및 미래준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수령 전무는 전지 사업 초기부터 개발 분야 주요 직책을 경험한 전지 사업 전문가로, 지난해 3월부터 전지품질센터장으로 보임해 품질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 주요 특이 인사

윤수희 상무는 지난해 5월부터 Specialty Care사업부장으로 보임해 바이오 사업기반 확대 및 진단 주요과제 개발을 통한 사업 역량 강화를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생명과학사업본부 최초의 여성 전무로 승진했다.

김향명(47·중국인) 신임 상무는 중국용싱생산법인 입사 후 약 23년간 공무 직무를 수행한 전문가로, 환경안전 기능 강화 등 안정적 생산 역량 확보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데니 티미크(40·독일인) 신임 상무는 배터리 셀 개발 전문가로 2017년 10월 유럽 자동차배터리 테크센터장, 지난해 10월 폴란드 자동차전지 생산법인 개발담당에 보임해 수율 개선 등 개발 제품 양산 안정화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석유화학사업본부는 환경/안전/품질관리 등 제조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생산 기능을 통합한 글로벌생산센터를 신설하고, 현재 석유화학사업본부 테크센터장인 선우지홍 상무를 선임했다.

또한 신임 최고개발책임자(CTO)에는 유지영 부사장, 신임 첨단소재사업본부장에는 남철 전무를 각각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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