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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쇼핑하기 '톡딜' 통했다…거래액 전년比 15배 증가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20.12.2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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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카카오커머스가 운영하는 카카오톡 쇼핑하기가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주요 브랜드사와의 적극적 협업을 통해 침체돼 있는 유통 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21일 카카오커머스에 따르면 카카오톡 쇼핑하기가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개최한 ‘Good Bye Good Bye 톡딜 2020(GBGB)’ 이벤트가 성공적인 행사 결과를 얻은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이번 행사는 전년 동기 행사 대비 거래액이 1428%(15배) 가량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카카오톡 쇼핑하기의 2인 공동구매 서비스인 톡딜 참여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6배(527%) 증가했던 것으로 분석돼 올 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파트너사들의 실적 개선과 함께 ‘톡딜’에 대한 고객 인지도도 크게 향상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톡 쇼핑하기 이미지. [사진=카카오커머스 제공]

대표적인 톡딜 상품으로는 매일유업의 ‘아몬드브리즈’ 제품이 행사기간 중 단 3일간 1만7000명이 구매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고, 공기청정기·갤럭시버즈 등 삼성전자의 상품들은 준비 물량이 조기 품절될 정도로 높은 판매 성과를 나타냈다.

이외에도 GBGB 브랜드데이에 참여한 오뚜기·아모레퍼시픽 등 10개 인기 브랜드는 전년 대비 거래액이 2000% 이상 증가하는 등의 성과를 얻었으며,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신생 브랜드 뉴트리원은 전년 대비 거래액이 2127% 늘었고, 채널 친구 수를 약 6만8000명까지 확보했다.

더불어 GBGB 행사의 테마 중 하나였던 중소기업 판로 지원 행사 ‘이유 있는 할인전’의 경우 코로나19로 해외 수출길이 막히거나 창고 정리가 필요할 정도로 판매의 어려움을 겪던 다양한 중소기업들이 참여해 열흘간 약 6만건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단순 할인 이벤트에서 벗어나 사회적 기여 활동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

이처럼 높은 성과를 바탕으로 카카오톡 쇼핑하기의 GBGB 이벤트는 국내 중소기업들과 유명 브랜드사들의 재고 판매를 지원하고 기업 활동의 선순환을 돕는 취지의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향후에도 고객들에게 창고 정리, 시즌오프 등 제품 할인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알려 파트너사들에 도움 되고 고객들에게는 차별화된 구매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카카오톡 쇼핑하기는 이처럼 안정된 판매 성과를 바탕으로 현재 국내·외 480여개에 이르는 브랜드가 쇼핑하기 서비스 내 톡스토어를 개설하고 있다. 최근에는 CJ푸드빌·코오롱스포츠·타미힐피거·존슨앤존슨 등 유명 브랜드들의 입점이 이어져, 국내 시장에서 차별화된 마케팅 채널로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

이미 롯데·현대·NC 등 30개가 넘는 오프라인 백화점의 지점별 톡스토어 개설 및 판매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이러한 차별성을 바탕으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이커머스 시장 내에서 카카오톡 쇼핑하기·톡스토어 만의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예정이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올해로 2회째를 맞는 GBGB 이벤트가 파트너사들의 적극적인 참여 및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카카오톡 쇼핑하기에서는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브랜드사에 특화된 서비스 영역 신설과 브랜드데이 마케팅 확대, 라이브커머스 연계 등 파트너와 고객 접점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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