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이 인천 광역시 부평구에 짓는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가 31일 분양에 돌입한다.

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은 31일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1구역에 조성하는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총 1623가구 중 전용면적 59~84㎡ 114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 이하의 남향 위주 판상형 배치의 중소형 면적으로 일반분양 가구수는 △59㎡ 728가구 △72㎡ 202가구 △84㎡A 129가구 △84㎡B 81가구다. 

해당 단지는 사통팔달의 교통 여건을 갖추고 있다. 7호선 산곡역이 개통 예정이라 인천 원도심인 부평에서 서울 강남을 직통으로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도보권에 산곡북초, 청천중이 위치해 있고, 주변에 인천외고, 세일고, 명신여고 등의 학군이 형성돼 있다. 

분양 관계자는 "설계면에서는 인천 최초로 음식물쓰레기 이송설비가 세대 내 설치된다"며 "음식물 쓰레기를 외부에 들고 나가서 버리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주방에서 음식물 투입구에 넣으면 중앙처리시설에서 수거하는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일반분양이 전체 70%에 달해 조합원이 아니더라도 층이 좋은 세대의 당첨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청약 일정은 내년 1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청약(당해)이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21일, 정당 계약은 2월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