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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2020년 택배영웅 32명 '올해의 택배인'으로 선정
CJ대한통운, 2020년 택배영웅 32명 '올해의 택배인'으로 선정
  • 김혜원 기자
  • 승인 2021.01.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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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CJ대한통운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국민들의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지켜주기 위해 각자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한 택배영웅 32명을 ‘올해의 택배인’으로 선정했다.

CJ대한통운은 2020년 올해의 택배인 대상 시상 행사를 갖고 ‘올해의 택배인’ 4명과 ‘우수 택배인’ 28명을 선정해 총상금 9600만원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2020년 한 해 동안 국민들이 코로나19를 이겨내는데 숨은 노력을 펼쳤으며, 택배산업 발전 및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택배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단체 시상식 대신 각 대상자에게 개별적으로 상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택배기사 부문 수상자 금종명씨 [사진=CJ대한통운 제공]
택배기사 부문 수상자 금종명씨 [사진=CJ대한통운 제공]

올해의 택배인 대상 제도는 CJ대한통운이 지난해 9월 택배산업 핵심 5주체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상생위원회 설립과 함께 도입됐다. 후보는 택배 5주체 중 회사를 제외한 택배기사, 집배점, 택배터미널 간 상품수송을 담당하는 간선사, 허브·서브터미널에서 상하차를 담당하는 도급사 등 4개 주체를 대상으로 선정됐다. 최종 수상자는 5주체가 모두 참여한 상생위원회에서 공정한 절차에 따라 결정됐다. 상금은 ‘올해의 택배인’에게는 각 1000만원, ‘우수 택배인’에게는 각 200만원이 지급됐다.

택배기사 부문에서는 서울 관악구 배송을 담당하고 있는 관악신원집배점 금종명(34)씨가 ‘올해의 택배인’으로 선정됐다. 구독자 수 5만 명 유튜브 채널 ‘택아’를 운영하고 있는 금씨는 평소 배송일과 함께 작업 모습을 직접 촬영, 편집해 SNS로 대중들과 소통하고 있다. 영상으로 본인과 동료 택배기사들의 과거 직업 경력과 현재 만족도 등을 보여주며 직업으로서 택배기사에 대한 부정적 선입견을 깨고 택배기사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또 택배 현장의 모습, 택배기사가 되는 방법 등을 생동감 있게 영상으로 담아 택배산업에 대한 사람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이해도와 관심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집배점 부문에서는 인천 송도에서 남편과 함께 집배점을 운영하고 있는 인천연수송도랜드마크 집배점장 나영희(44)씨가 선정됐다. 관리 구역 중 일부 지역에 청각장애인 배송원을 투입해 안정적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시에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택배 기반 CSV(Creating Shared Value) 모델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나씨는 단기적, 일시적 일자리로 그치지 않고 철저한 사전교육과 실습훈련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로 구현했다. 또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력해 터미널 내 인수지원 작업에 장애인을 고용하는 등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공단으로부터 장애인 표준사업장 인증도 받았다.

집배점 부문 수상자 나영희씨(왼쪽) 부부 [사진=CJ대한통운 제공]
집배점 부문 수상자 나영희씨(왼쪽) 부부 [사진=CJ대한통운 제공]

도급사 부문에서는 곤지암 메가허브 터미널에 국내 물류사업장 최초 코로나19 선별문진소 및 간선기사용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온도체크 시스템을 구축해 코로나19 방역체계 고도화에 기여한 도급사 ‘한석맨파워’가 선정됐다. 간선사 부문에서는 전국 택배 이동의 심장 역할을 하는 허브터미널에서 컨테이너 이용 효율성을 높여 간선차량 기사들의 만족도를 높인 공로로 간선사 '조일물류'가 수상했다.

CJ대한통운은 택배 종사자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2021년에도 ‘올해의 택배인 대상’ 시상을 이어나갈 계획이며 ‘올해의 택배인’ 중 최우수자를 선정해 시상금을 높이는 것도 검토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국민들이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택배 종사자 모두에게 감사의 의미를 전하고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올해의 택배인 대상을 진행했다"며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하고 모든 택배 종사들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택배산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