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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이지엔코어, KT엔지니어링으로 간판 교체…박종열 대표 취임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21.01.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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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KT이엔지코어가 사명을 변경하며 ‘디지코’ 인프라 기업으로 재탄생했다.

KT는 KT이엔지코어가 KT엔지니어링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박종열 전 KT SCM전략실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KT엔지니어링은 1986년 출범한 KT의 엔지니어링 전문 그룹사로 네트워크·에너지·건설 등의 사업 분야에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신규 사명인 KT엔지니어링은 ‘그린 ICT 엔지니어링 기업’이라는 전략방향을 표명하고 3대 핵심 BM 집중화와 역량 전문화를 통해 KT그룹 내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KT에 통신·IT인프라·통합관제 시스템을 제공해 KT가 ‘디지털 플랫폼 전문 기업’(디지코)으로 거듭나는 데 기여한다는 바람을 담고 있다.

박종열 KT엔지니어링 대표. [사진=KT 제공]

KT엔지니어링은 지난해 11월 수도권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인 ‘용산 IDC’를 시공해 그 기술력을 입증했다. 또한 통신 네트워크 구축 및 관리, 신재생 에너지 사업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아시아 및 아프리카 지역에도 진출해 글로벌 통신망 구축 사업을 진행해왔다.

최근에는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비롯한 신성장 사업에 역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지역 에너지신사업 활성화 지원사업’, 환경부 주관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 등 정부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생태계에 맞는 다양한 에너지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스마트 그린 도시 사업에서는 KT엔지니어링이 자문한 충청북도 진천군이 대상지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박종열 KT엔지니어링 사장은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으로서의 이미지 제고와 함께 SCM 분야의 많은 경험을 살려 사업 구조 및 경영 인프라를 혁신하겠다”며 “앞으로 KT그룹과의 협력을 더 강화해 KT가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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