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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美·日에 ‘K-핫도그’ 전파...한국식 치즈 핫도그 1000만개 수출

  • Editor. 고훈곤 기자
  • 입력 2021.01.19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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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고훈곤 기자] 국내 치즈 핫도그 시장 1위 풀무원이 치즈가 들어간 ‘한국식 핫도그’로 미국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풀무원식품은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모짜렐라 핫도그’와 ‘체다모짜 핫도그’ 등 냉동 핫도그를 지난 한 해 미국과 일본에 1000만여개를 수출했다고 19일 밝혔다.

2017년 ‘모짜렐라 핫도그’를 히트시키며 국내 치즈 핫도그 시장을 새로 개척한 풀무원은 한국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2년 후 글로벌 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풀무원식품이 지난 한 해 냉동 핫도그를 미국과 일본에 1,000만여 개를 수출하며 ‘K-핫도그’ 전도사로 나섰다. [사진=풀무원 제공]

2019년 여름 일본에 모짜렐라 핫도그를 첫 수출하고 다음 해 미국까지 수출 활로를 늘려, 지난해부터 모짜렐라, 체다 치즈가 듬뿍 들어간 ‘한국식 핫도그’를 본격 수출하기 시작했다.

풀무원은 지난해 일본에 600만개, 미국에 400만개의 핫도그를 수출, 연간 천만 개 이상 수출 실적을 올리며 성공적인 첫 단추를 뀄다. 올해는 핫도그 수출 목표를 1500만개로 잡고 동남아시아 수출 계획도 세웠다.

전지은 풀무원식품 PM은 “소시지에 밀가루 반죽을 묻혀 튀겨 먹던 방식에 ‘치즈’를 추가한 것이 이른바 ‘한국식 핫도그’라 할 수 있는데 소시지, 치즈, 빵, 튀김은 국가를 막론해 선호도가 높은 음식과 조리방식이다”라며, “한국식 핫도그의 형태가 생소할지라도 글로벌 시장에서 승산이 있다고 판단했다. 한국식 핫도그는 ‘콘텐츠’가 확실한 식품 아이템이다”고 말했다.

풀무원은 두부, 김치 등 한국의 다양한 제품과 고유한 식문화를 해외에 알리기 위한 노력도 계속하고 있다. 미국,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최근에는 동남아시아까지 그 영역을 넓히는 중이다. 이번에 연간 1000만 개 수출을 달성한 냉동 핫도그 역시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춰 한국식으로 만든 제품으로 성공적인 ‘K-푸드’ 사례로 거듭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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