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현대건설이 경기도 용인에서 1721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을 분양한다. 서울 강남과 경기 판교 지역으로의 이동과 초·중·고 학군들이 포진해 있어 생활권이 갖춰졌다는 평가다.
현대건설은 이달 9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에 짓는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 단지는 고림동 503-38번지 일대에 지상 최고 29층 1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721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경전철 에버라인 둔전역과 보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수인분당선 기흥역 환승을 통해 강남·판교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영동고속도로 용인IC와 가깝고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서울-세종고속도로와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건설 공사가 진행되는 등 도로망도 확충된다. 도보통학권 내에 둔전초교가 있고, 반경 1㎞ 안에 영문중, 포국고교가 있다.
단지 내 모든 세대를 남측향 위주로 배치하고 통풍과 채광이 우수한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했다.
이달 22일 특별공급으로 시작으로 23일 1순위 당해, 24일 1순위 기타, 25일 2순위 청약을 받으며 다음달 4일 당첨자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