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GS건설이 경기도 가평에 짓는 '가평자이' 아파트가 평균 경쟁률 11.44대 1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전 주택형이 고른 인기를 얻으며 청약이 마감됐다는 평가다.
3일 GS건설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인용해 전날 진행된 가평자이 1순위 청약에서 36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176명이 접수해 평균 11.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주택형은 전용면적 84㎡이며 90가구에 2178명이 몰려 24.2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가평자이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9층 6개 동 전용면적 59~199㎡ 505가구로 구성된다. 펜트하우스인 전용면적 135㎡은 20.83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이어 전용면적 △124㎡ 16.00대 1 △199㎡P 8.50대 1 △59㎡C 7.06대 1 등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가평자이 분양 관계자는 "가평은 수도권에서 희소성 높은 비규제지역인 데다 가평자이는 가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며 "특히 고급스러운 마감재와 자이 브랜드에 대한 신뢰 등이 가평은 물론 수도권 전 지역에서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0일이며, 정당계약은 22일부터 25일까지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다. 계약 시 1차 계약금은 500만원 정액제이고, 2차 계약금은 한달 내 나머지 금액을 내면 된다. 또 중도금 60%는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고, 1차 중도금 납입 전에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는 안심전매 프로그램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