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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지난해 매출 4955억·영업익 666억 '역대 최대'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21.02.0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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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지난해 IPO(기업공개)를 실시한 카카오게임즈가 연간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거뒀다.

카카오게임즈는 2020년 연결 기준 매출 4955억원, 영업이익 666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6.72%, 90.13%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59.2% 늘어난 673억원을 올렸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 1420억원, 영업이익 166억원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3%, 69.1% 늘었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125억원이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기존 게임의 안정적인 실적에 신작의 성과가 더해지면서 PC와 모바일게임 모두 고르게 성장, 창사 이래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카카오게임즈 CI. [사진=카카오게임즈 제공]

모바일게임 부문 매출이 지난해 연간 2490억원으로 가장 컸다. 지난해 7월 출시한 '가디언테일즈'가 흥행에 성공하며 전년 대비 37%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PC 온라인게임 부문 매출은 지난해 1838억원이었다. 지난해 12월 출시한 '엘리온'이 1개월만에 100억원의 매출을 수확했다.

골프 및 홈트레이닝 등 사업을 벌이는 자회사 카카오VX 역시 연간 매출 628억원을 올리며 전년 대비 33% 증가한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는 '엘리온', '달빛조각사' 등 기존 타이틀을 일본·북미·유럽·동남아시아 지역에 내놓고, '오딘'·'가디스오더', '월드플리퍼', '소울 아티팩트'(가칭), '테라파이어'(가칭) 등 다양한 장르 신작을 출시한다고 예고했다.

AI(인공지능),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LBS(위치기반) 등의 기술을 주요 사업에 접목해 '스크린골프', '스마트홈트' 등 신규 사업에 속도를 더하고 유망 기업 투자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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