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남양유업이 설 명절을 앞두고 동반 협력사에 거래대금 112억원을 조기 지급한다.
남양유업은 동반 협력사를 돕고자 거래대금을 예정 지급기한일 보다 앞당겨 명절 전 조기 지급을 시행했다고 9일 밝혔다.
협력사 거래대금 조기 지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많은 업체들이 자금 운용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추진됐다.
이와 함께 명절 연휴 간 금품과 선물 금지 등의 내용을 담은 '클린명절 캠페인'을 시행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협력사 간의 동반 성장과 건전하고 따뜻한 명절 문화 조성에 나섰다.
남양유업 이광범 대표이사는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믿고 함께해 준 많은 협력사와 대리점주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그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상생문화를 선도하는 남양유업이 되겠다"고 밝혔다.